독일 자동차 그룹 다임러의 자회사인 메르세데스-벤츠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Mercedes-Benz Financial Services Korea, MBFSK)는 오늘 자사의 세 번째 국내 공모 원화 회사채를 발행했다. 규모는 1천3백억 원으로 2년 만기, 금리는 연 3.38%(고정)이다. 회사채 발행에서 조달된 자금은 국내 메르세데스-벤츠 고객들의 차량 파이낸싱 및 리스를 위해 사용된다. 한국스탠다드차타드증권이 대표 주관사 업무를, 우리투자증권이 인수 업무를 담당하였다.
한국기업평가와 한국신용평가는 메르세데스-벤츠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에 대한 채권 신용등급을 A+(전망은 안정적)로 평가했다. 신용 등급 평가에 대한 주요 요인은 메르세데스-벤츠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의 안정적인 이익 창출 및 양호한 재무 건전성이다. 또, 매우 낮은 대손 또한 주요 요인으로 검토되었다.
메르세데스-벤츠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 마커스 쿤(Markus Kuehn) 대표는 이번 회사채 발행에 대해 “메르세데스-벤츠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는 국내 채권시장에서 연이은 회사채 발행으로 탄탄한 입지를 구축했다. 이번 회사채는 매우 매력적인 금리로 발행하였으며 이에 따른 비용 절감 혜택은 자사의 금융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제공될 것” 이라며 “지속적인 고객 확보를 위해 메르세데스-벤츠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는 혁신적인 파이낸싱 및 리스 상품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르세데스-벤츠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 로코 아이세비트(Rocco Eisebith) CFO는 이번 성공적인 회사채 발행에 대해 “2012년 11월 국내 채권 시장에서 처음으로 공모 회사채를 발행한 이후로 메르세데스-벤츠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는 잠재적인 채권 투자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아 왔으며 이번에도 경쟁력 있는 금리의 회사채를 발행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