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12일(화) 차급을 뛰어넘는 사양으로 돌아온 ‘모닝 어반’을 출시했다. 모닝 어반은 2017년 출시된 3세대 모닝의 상품성 개선 모델이다.
모닝 어반은 세련미를 더해 더욱 독특하고 개성 넘치는 역동적인 디자인으로 완성됐다. 전면부는 패턴이 적용된 반광 크롬 테두리와 입체감을 더한 ‘타이거 노즈(Tiger Nose)’ 형상의 라디에이터 그릴, 프로젝션 헤드 램프를 둘러싼 8개의 독특한 형상의 LED 주간주행등(DRL, Daytime Running Lights), 균형 잡힌 형상으로 단단해 보이는 범퍼, 각진 모양의 크롬 테두리 장식 안개등, 역동적인 에어 인테이크로 도시적인 이미지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후면부는 굴곡으로 입체감을 더한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수평형으로 넓게 디자인돼 견고해 보이는 범퍼, 범퍼 하단 크롬 듀얼 머플러 가니쉬 등으로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다.
이와 함께 기아차는 신규 외장 색상인 ‘허니비’로 젊고 감각적인 스타일을 완성했다. 특히, 모닝 어반에는 ‘엣지-UP’ 옵션을 운영해 더욱 개성 넘치는 내외장 디자인을 표현할 수 있도록 했다. 엣지-UP은 라디에이터 그릴과 전/후면부 범퍼에 적용된 고광택의 검은색 (블랙 하이 그로시, Black High Glossy) 소재, 라디에이터 그릴 메탈 칼라 포인트, 측면부 벨트라인(창문 아래)의 크롬 몰딩, 도어 하단의 블랙 하이 그로시 칼라 포인트가 적용된 사이드실 몰딩, 신규 디자인된 16인치 알로이 휠, 톡톡 튀는 색감의 오렌지 칼라 포인트 인테리어 등으로 구성됐다.
모닝 어반에는 다양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동급 최고 수준으로 적용돼 안전성 및 도심 주행 편의성이 대폭 강화됐다. 후측방 충돌 방지 보조(BCA, Blind-Spot Collision-Avoidance Assist), 후방 교차 충돌 방지 보조(RCCA, Rear Cross-Traffic Collision-Avoidance Assist), 차로 유지 보조(LFA, Lane Following Assist) 등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동급 최초로 적용했다. 또한 모닝 어반에는 감지 대상이 보행자까지 확대된 전방 충돌 방지 보조(FCA, Forward Collision-Avoidance Assist), 차로 이탈 방지 보조(LKA, Lane Keeping Assist), 운전자 주의 경고(DAW, Driver Attention Warning)도 함께 적용했다.
기아차는 운전자의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첨단 멀티미디어 등 다양한 편의 사양도 대거 적용했다. 기아차는 ‘운전석 통풍시트’를 신규 적용하고 넓은 화면으로 시인성을 높인 ‘4.2인치 칼라 클러스터’와 ‘8인치 내비게이션’을 적용했다. 여기에 UVO 기반 첨단 스마트 멀티미디어를 탑재하고, 문 열림/문 잠김, 공조 제어 등 원격으로 차량을 제어할 수 있는 ‘UVO 원격제어’, 차와 서버를 연결해 자동으로 지도를 업데이트하는 ‘내비게이션 자동 무선 업데이트’, 차와 집을 이어주는 ‘홈 커넥트(카투홈/홈투카)’, 블루투스 기기 두 개를 동시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블루투스 멀티커넥션’, 카카오의 인공지능 플랫폼 카카오 I(아이)의 음성인식 서버를 활용한 ‘서버 기반 음성인식’ 등 다양한 IT 사양을 적용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모닝 어반은 개선된 ‘스마트스트림 G 1.0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76마력(PS), 최대토크 9.7kgf·m의 동력성능을 갖췄으며, 복합연비는 15.7km/ℓ로 동급 최고의 연비를 갖췄다.(14인치 타이어 기준)
모닝 어반의 판매 가격은 스탠다드 1,195만 원, 프레스티지 1,350만 원, 시그니처 1,480만 원이다.(경차는 개별소비세 비과세 대상)
<모닝 어반 상세 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