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지도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맵퍼스가 자사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아틀란’ 정기 업데이트를 통해 모식도를 전면 개편하고 초행길이나 헷갈리는 도로에서 누구나 쉽게 길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정기 업데이트에서는 전국의 최신 도로정보와 안전운전 데이터를 반영한 것은 물론 아틀란 내비게이션의 최대 강점인 모식도를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특히 각 차선의 방향을 미리 알려주는 주행 안내선(노면 색깔 유도선)을 모식도에 반영해 화면의 시인성을 더욱 높였다.
맵퍼스는 도로의 모습을 실제와 유사하게 재현한 상세 모식도 626개 지점(1,283개 방면)을 새롭게 업데이트해 사용자들이 복잡한 도심 교차로나 분기점에서 주행 방향을 빠르고 정확하게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표지판 데이터(signpost DB)를 활용해 표지판과 도로 위 방면 정보를 보다 정확하게 반영했다.
맵퍼스는 이번 업데이트에서 경상도 및 충청도 내 신규 도로 개통 등 전국 각지의 최신 도로 정보를 반영했다. 또한 어린이 보호, 신호 및 과속 위험, 주정차 CCTV, 철길건널목, 방범용 카메라 등 약 847건의 안전운전 데이터도 업데이트했다.
맵퍼스 관계자는 “이번 아틀란 정기 업데이트는 대대적인 모식도 개편을 통해 초보운전자나 초행길 운전에서 보다 안전하게 목적지까지 안내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 핵심”이라며 “비통신형 내비게이션 사용자의 경우 매 2개월마다 진행되는 정기 업데이트를 통해 항상 최신의 지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맵퍼스는 이번에 신규 업데이트한 모식도를 아틀란 내비게이션 앱에도 3월 내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혼잡한 교차로나 연속 분기점 등 주행 방면이 복잡한 도로에 대한 모식도 제작과 업데이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