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현지시간), 폭스바겐(Volkswagen)의 새로운 전기 크로스오버 ‘ID.4′가 위장막을 입지 않은 채 주행 테스트를 하는 장면이 목격됐다.
전면부 그릴은 파파라치들을 피하기 위한 장식용 가림막일 가능성이 높다. 공기 흡입구는 낮게 자리 잡았고, 헤드 램프 주변은 크롬 스트립으로 감싸져 있다.
측면 아랫부분 차체 클래딩(cladding)과 휠 하우스를 감싼 검은색 부분은 차량을 왜건이나 크로스오버처럼 보이게 만든다. 상어 지느러미를 닮은 D 필러는 지붕이 떠 있는 듯한 플로팅 루프(floating roof) 디자인을 만든다.
ID.4는 5인승 티구안(Tiguan)보다 더 넓은 실내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파워트레인은 83kWh 배터리와 앞 차축 101마력, 뒤 차축 201마력의 전기모터로 이뤄지며, 완충 시 최대 250마일(약 400km)를 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폭스바겐(Volkswagen)의 새로운 전기 크로스오버 ‘ID.4′의 공식 데뷔는 올해 4월 열리는 뉴욕 오토쇼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