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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2020 올해의 차’ 본선 후보 확정 발표

2019 올해의 차 선발 시승회 장면2019 올해의 차 선발 시승회 장면

2019년도 대한민국에 출시된 모든 양산차 중 최고의 차를 뽑는 ‘2020 올해의 차’ 선발 과정이 시작됐다. 사단법인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Automobile Writers’ Association of Korea, 약칭 AWAK) 회원들이 선정하는 ‘2020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후보 11대와 각 부문별 후보 12대가 1차 관문을 통과했다.

‘2020 올해의 차’ 후보는 뉴 8시리즈(BMW), 더 뉴 그랜저(현대차), 더 뉴 A6(아우디), 더 뉴 S60(볼보차), 셀토스(기아차), 신형 쏘나타(현대차), 신형 K5(기아차), 코란도(쌍용차), 콜로라도(쉐보레), I-PACE(재규어), QM6 LPe(르노삼성)이다. (배열 순서는 가나다, ABC, 아라비아 숫자 순임.)

올해의 차 후보는 (사)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소속 회원들이 그해 출시된 신차 중 사전 투표를 통해, 가장 많은 표를 얻은 최종 후보 10대를 선정한다. 올해는 총 58대를 대상으로 사전투표를 하였으며, 마지막 10번째 후보가 공동 득표를 하는 바람에 모두 11대가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지난 해 올해의 차 후보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던 BMW와 아우디가 드디어 후보를 배출했다. 현대기아차 그룹이 10대 중 7대나 후보를 냈던 지난해와 비교하면 국산과 수입차가 골고루 후보를 냈다. 올해 국산대 수입의 비율은 6대5이다.

부문별 올해의 차는 ‘올해의 디자인’, ‘올해의 퍼포먼스’, ‘올해의 SUV’, ‘올해의 친환경’ 등 4개 부문으로 나뉘어지는데, (사)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소속 회원들이 각 부문별 3대씩의 후보를 추천하고 역시 가장 많은 표를 얻은 후보 3대씩을 선정했다. 각 부문별 후보는 다음과 같다.

올해의 디자인: 뉴 8시리즈(BMW), 신형 K5(기아차), DS3 크로스백(DS 오토모빌)
올해의 퍼포먼스: 뉴 8시리즈(BMW), 우루스(람보르기니), AMG GT 4도어 쿠페(메르세데스-벤츠 AMG)
올해의 SUV: 뉴 X7(BMW), 셀토스(기아차), 우루스(람보르기니)
올해의 친환경’: 모델3(테슬라), I-PACE(재규어), 530e(BMW)

사단법인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새해 1월 7일 파주 헤이리에서 ‘2020 올해의 차’ 후보 11대를 한 자리에 모아 실차테스트를 하고 최종적으로 1대를 ‘올해의 차’로 뽑을 예정이다. 시상식은 새해 1월 21일 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사)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는 2013년 기아자동차 ‘K9’와 렉서스 ‘뉴 ES‘, 2014년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2015년 인피니티 ‘Q50’, 2016년 현대자동차 ‘아반떼’, 2017년 르노삼성자동차 ‘SM6′, 2018년 기아자동차 ‘스팅어’, 2019년 현대자동차 ‘팰리세이드’를 ‘올해의 차’로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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