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 케어 스타트업 주식회사 세차왕이 지난 9월 팁스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선정을 통해 세차왕은 정부의 R&D 자금 및 민간 투자금을 포함해 6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팁스(TIPS,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 프로그램은 VC 등의 민간 투자와 정부 지원이 융합된 기술창업지원 사업으로서 세계 시장을 선도할 기술 아이템을 보유한 창업팀을 집중 육성한다.
2018년 기보 벤처캠프 3기에 선정된 이후 팁스 운영사인 (주)코맥스벤처러스로부터 엑셀러레이팅 과정을 밟아 이번 팁스 프로그램에 지원, 최종선정에 이르게 되었다. 세차왕은 바쁜 생활 속에 세차를 비롯하여 차량관리에 곤란을 겪고 있는 차량 소유자들의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출장세차를 중심으로 시작된 스타트업으로 수도권 및 전국 주요 광역시를 포함하여 23개 도시에서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15만대의 시공 이력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SK네트웍스, SK렌터카, SK에너지, 소시오리빙, 코맥스, 차눈 등의 기업들과 한층 진화한 모빌리티 케어 플랫폼을 구축 중이다.
세차왕의 또 다른 장점은 차별화된 교육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는 세차왕 Academy를 중심으로 오프라인에서 이루어지는 서비스 품질의 표준화 매뉴얼을 구축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온디맨드 서비스에 최적화된 관리시스템과 고객 이용 패턴 데이터를 활용해 다양한 계층의 고객에게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세차왕 박정률 대표는 “안전하고 건강한 자동차 생활을 위해 매진해온 우리 서비스의 가치와 기술력을 인정받게 되어 힘이 솟는다.”며 “이번 팁스 프로그램을 통한 플랫폼 고도화 개발을 통해 서비스를 받는 고객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파트너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는 플랫폼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또한, 다가오는 혁신적인 모빌리티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출장 세차, 세차장 정보, 블랙박스 점검, 차량 진단, 탁송 등 차량의 이용과 관리에 관한 전반적인 서비스를 포함한 토탈 모빌리티 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기대와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