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헤닉 게라지스는 전기차 및 전동 전기차 플랫폼을 개발하는 자회사 모헤닉 모터스에서 0.5톤 전기상용차에 적용할 플랫폼을 10일 개발하였다고 24일 밝혔다.
모헤닉은 경형 전동 플랫폼을 경형 승합 및 트럭에 적용하여 국내 전기자동차 개조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0.5톤 전기상용차 플랫폼’은 2020년 단종되는 기존 라보/다마스 시장의 대체 차량으로 전기구동시스템을 탑재하는 전기 개조 차량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1회 충전 주행거리가 120Km 이상, 최고속도는 100Km/h까지 달릴 수 있는 성능을 확보하였다.
0.5톤 전기상용차 플랫폼은 시장진입이 쉬운 라보 및 다마스를 이용한 전기 개조차로 우선적으로 출시를 하지만, 모헤닉은 이 플랫폼을 이용하여 다양한 경형 트럭 및 승합차 모델이 출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모헤닉은 이 플랫폼을 B2B로 제공하여 여러 중소기업들도 경형 트럭 및 승합차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되는 비희토류 영구자석을 적용한 30kW급 모터를 탑재하여 100% 국산 부품을 사용해 시장에서 요구되는 차량의 높은 신뢰성 및 품질을 확보할 예정이다.
차량의 판매 가격 또한 경형 상용차인만큼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개발 초기부터 Cost down(생산비절감)을 설계에 반영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였으며, 미니멀 캠핑을 즐기는 마니아들을 겨냥한 캠핑카 버전과 스마트 승합차 버전 등 사용자 니즈를 반영한 다목적 경형 전기개조차로도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