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1초 차이로 승리가 나뉘는 F1 머신의 최첨단 기술과 그 구조를 밝히는 특별한 자리가 마련된다.
F1 월드챔피언십 3연패에 빛나는 인피니티 레드불 레이싱(INFINITI Red Bull Racing) 팀의 수석 엔지니어 폴 모나한(Paul Monaghan)이 내한, F1 머신의 엔지니어링에 대한 특별 강연이 개최된다. 이번 특별강연은 7일 오후 4시부터 한양대 서울캠퍼스 제2공학관에서 당일 선착순 200명을 대상으로 영어 강의로 진행된다.
이번 강연을 맡은 폴 모나한은 20년 이상의 F1 엔지니어 경력을 지닌 베테랑으로 인피니티 레드불 레이싱팀의 데뷔 시즌이었던 2005년부터 현재까지 팀의 수석 엔지니어로서 승리에 기여하고 있다.
폴 모나한은 2013 F1 코리아 그랑프리를 소화한 바쁜 일정 속에서도 미래의 F1 엔지니어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F1 머신의 구조와 재료, 시속 300km 이상을 가능케 하는 공기역학 기술에 대해 열정적인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강연 시작 1시간 전에는 F1 시뮬레이터를 이용한 실감 넘치는 레이싱 게임과 F1 관련 퀴즈 등 미니게임을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실제 F1 머신을 운전하는 듯한 느낌을 체험해 볼 수 있으며, 게임 결과에 따라 인피니티 레드불 레이싱팀의 다양한 물품도 선물로 받을 수 있다.
한편, 인피니티 레드불 레이싱 팀은 2005년 호주 그랑프리를 통해 데뷔했으며,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단 6시즌 만에 드라이버스 챔피언십(Driver’s Championship)과 컨스트럭터 챔피언십(Constructor’s Championship)에서 모두 타이틀을 얻어낸 세계적인 레이싱팀이다. 현 F1 황제로 꼽히는 세바스찬 베텔(Sebastian Vettel)이 팀 메인 드라이버로 활동 중이며, 2010년부터 드라이버스 챔피언십과 컨스트럭터 챔피언십 모두 3연패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