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매나눔재단은 11월 1일(금)부터 11월 22일(금) 17시까지 재도전 사회혁신가를 지원하는 ‘청춘, 내:일을 그리다’ 4기 소셜벤처 재도전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청춘, 내:일을 그리다’는 기아자동차(이하 기아차)의 사회공헌 활동인 ‘KIA 굿 모빌리티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열매나눔재단과 기아차, 카셰어링 업체 그린카가 함께 국내 청년 사회적기업가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청춘, 내:일을 그리다’ 1~3기는 예비 사회적기업가를 지원하는 ‘예비창업가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바 있다. 이를 통해 총 30개 팀에게 교육, 멘토링, MVP TEST 등 초기 사업화 단계에 필요한 전반적인 프로세스를 지원하였다. 이 중 7개 팀이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에 진입하고 14개 팀이 사업자 등록을 완료했으며, 다수의 팀이 크라우드 펀딩과 전시회 참가 등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4기는 재도전 사회혁신가를 위한 ‘소셜벤처 재도전 프로그램’으로 교육 및 컨설팅 업체 비소사이어티와 함께 새롭게 진행된다. 사회적 인식과 문화, 금전적·제도적 문제 등으로 인해 재도전이 어려웠던 사회적기업가들에게 실패를 딛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속도전하는 사회혁신가를 발굴·육성하고자 한다. 의미 있는 실패를 경험한 후 실패의 교훈을 바탕으로 재도전 또는 재도약을 희망하는 사회혁신가들을 대상으로 최종 5개 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선발되면 총 4개월간 집중하여 피보팅을 실행하고, 재기에 성공할 수 있도록 평균 1500만원의 피보팅 비용 지원 및 집중 멘토링을 받게 된다. 피보팅 비용의 경우, 사업 초기 설정한 마일스톤 달성도에 따라 순차적으로 지급된다. 지원예산 중 최대 600만원까지 인건비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피보팅 실행 후 내년 4월에는 최종 데모데이를 통해 성과를 공유하고, 지속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기아차는 사회혁신가를 위한 이번 소셜벤처 재도전 프로그램은 국내 사회적경제 창업 생태계를 질적으로 변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