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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푸르트 모터쇼] BMW X5 ‘e드라이브’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P90131128-highResBMW는 2013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컨셉트 X5 eDrive’를 공개했다. 신형 X5에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 (PHV) 시스템을 접목한 차로, 2012년 공개된 BMW 컨셉트 액티브 투어러에 이어 두 번째로 BMW eDrive기술을 접목한 PHV이다. BMW의 지능형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인 xDrive에 eDrive가 결합된 것은 이 차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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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5 eDrvie 컨셉트는 4기통 가솔린 트윈파워 터보 엔진이 주력으로 하고, BMW그룹이 개발한 95마력/70kW 전기모터가 힘을 보탠다. 모터를 위한 리튬이온 배터리는 트렁크 아래쪽에 배치됐다. 유럽 복합 모드 연비는 26.3km/L이고, CO2 배출은 90g/km미만이다. 하이브리드에 특화된 프로액티브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기능과 BMW 커넥티드드라이브(BMW ConnectedDrive)가 효율적인 운행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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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모드는 세 가지가 준비되어 있다. 하이브리드 모드 외에 EV모드가 있다. 배터리가 완전히 충전된 상태에서는 엔진 가동 없이 최대 30km를 주행할 수 있다. EV모드의 최고시속은 120km이다. 시작부터 강한 토크를 내는 모터는 출발과 저속 주행 시 유리할 뿐 아니라 엔진과 함께 작동할 때는 부스트 기능을 통해 가속력을 증대시킨다. X5 eDrvie 컨셉트의 0-100km/h 가속은 7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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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프 배터리 모드는 배터리 잔량을 유지시켜준다. 가령, 도착지 부근의 시내에서만큼은 EV주행을 하고 싶다면 그에 필요한 배터리 잔량을 남겨놓을 수 있다. 충전 케이블은 적재공간에 내장했다. 주행용 배터리를 낮게 배치해 트렁크 적재용량은 그리 손해 보지 않았다. 두 개의 대형 수트케이스나 네 개의 46인치 골프백을 넣을 수 있고, 뒷좌석의 40:20:40 분할 접이 기능도 그대로 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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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은 별달리 손보지 않았다. 그릴 안쪽 세로줄과 흡기구 가로줄, 후방 범퍼 안쪽의 장식 등을 BMW i브랜드를 위해 개발된 BMW i Blue 색상으로 칠해 메탈릭 실버 바디 컬러와 대조를 이루는 은근한 액센트로 삼았다. 특별히 디자인된 루프레일, 충전중 발광하는 충전케이블 커넥터, 그리고 공기역학적으로 최적화된 21인치 휠이 일반 (신형) X5와 구분되는 X5 eDrvie 컨셉트의 외관상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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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박기돈

자동차와 삶을 사랑하는 사람 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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