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그룹 코리아의 비영리 재단법인 BMW 코리아 미래재단은 주요 목적사업 중 하나인 모바일 주니어 캠퍼스를 새 단장하고 지난 8월 20일부터 2주간 분교 초청 데이를 진행했다.
BMW 모바일 주니어 캠퍼스는 11.5톤 트럭을 실험실(Laboratory)로 개조해 상대적으로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을 방문하여 과학 창의교육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BMW 코리아 미래재단은 노후한 실험실 트럭을 새 단장하고, 실험실 콘텐츠를 업그레이드하는 등 교육 시설을 보강했다. 특히, 무게중심에 따른 자동차의 안전성, 충격완화장치의 원리 등 학습 프로그램을 연령별 눈높이에 맞춰 저/고학년 프로그램으로 이원화했다.
새 단장을 마친 모바일 주니어 캠퍼스는 첫 수업으로 원주를 비롯해 양양, 강릉, 인제, 영월, 홍천 등 강원도 지역을 방문하여 분교 초청 데이를 열고 2주간 14개 기관의 335명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과학 창의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분교 초청 데이는 거점 학교를 기준으로 주변에 전교생이 평소 최소 수업 가능 인원인 40명 미만의 소규모 학교(분교 포함)이거나 11.5톤 트럭 진입이 불가하여 수업을 하지 못했던 학교들을 초청하여 수업을 진행하는 행사이다. BMW 모바일 주니어 캠퍼스는 지난 2018년 9월 첫 번째 분교 초청 데이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915명의 아이들에게 양질의 과학 창의 교육을 제공했다.
한편, 2012년 출범 이후 현재까지 모바일 주니어 캠퍼스 실험실 차량의 주행거리는 지구를 약 두 바퀴 반을 도는 거리와 맞먹는 약 101,731km이며, 움직이는 교실의 장점을 활용해 2019년 7월 기준 총 59,400여 명의 어린이들에게 무상 교육을 지원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