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공개될 신형 ‘벤츠 S 클래스’, 미국서 위장막 덮인 상태로 포착

신형 메르세데스-벤츠 S 클래스의 스파이샷 유출은 상당히 흔한 일에 속하지만, 이번 스파이샷은 위장이 조금 덜한 모습으로 미국에서 개발 중인 상태로 목격됐다.

주요 변화 중 하나는 이전 모델보다 얇아진 헤드램프다. 또, 엔지니어들은 전면부 위장 중 일부를 벗겨내 그릴 부분을 그대로 노출시켰다. 그릴은 여전히 전통적인 슬랫(slat)으로 가득하며 사다리꼴 모양을 하고 있다. 그릴 중앙부에는 정교하게 작동되는 운전 보조 기술을 위한 다양한 센서를 숨겼을 것으로 보인다.

다른 스파이샷으로 미루어 볼 때, 측면 문 위의 까만 덮개는 팝업식 도어 손잡이를 숨긴 듯하다. 이런 디자인은 측면 라인을 매끄럽게 바꿔준다.

후면부의 스파이샷은 아래쪽 검은색 덮개와 테이핑 된 부분으로 되어 있는데, 여기에 많은 센서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 테일 램프는 CLA 또는 CLS와 비슷한 느낌이다.

내부 센터 콘솔에는 태블릿과 같은 거대한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있다는 정보가 입수됐다. 또한 정교한 헤드 램프도 포함된다고 한다. 최신 정보에 따르면, 새 모델은 기술적 경이로움으로 가득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형 S 클래스는 2021년형 모델로 2020년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