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아우디는 2020 아우디 A4를 공개했었다. 2020 아우디 A5 스포트백과 RS5도 곧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RS5로 추정되는 모델이 위장막을 쓴 채 포착됐다.
외신에 따르면, 신형 RS5는 한 산악 도로에서 주행 테스트 중 포착됐다. 신형 A4와 비슷한 느낌의 신형 RS5는 대대적인 디자인 변화 없이, 보다 공격적인 모습으로 일부 디자인만 바뀐 모습이다.
전면부 육각 그릴은 다른 아우디 최신 모델들과 유사하다. 헤드라이트 안쪽 가장자리 부분도 그릴 모양에 맞춰 조정됐다. 전면 그릴은 여전히 매우 크지만, 이전과 달리 보닛과 분리된 모습이다.
측면부는 변화가 없어 보이지만, 이미 유려한 라인을 가지고 있던 터라 여전히 멋져 보인다.
후면부도 변화가 거의 없어 보이지만 테일램프 일부가 변경됐다. 후면부 아래쪽 디퓨져는 생각보다 평범해 보인다. 범퍼 하단 양쪽에는 타원 형태의 머플러가 위치하며, 위쪽에는 반사판이 적용됐다.
신형 RS5에는 신형 A4에서 봤던 디자인 요소가 비슷하게 적용됐을 것으로 예상된다. 내부는 확인하지 못했지만, 아마 신형 A4와 비슷한 형태의 터치스크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신형 RS5에 들어가는 2.9리터 V6 트윈터보 엔진은 이전과 동일하게 최고출력 444마력, 최대토크 61.2kg.m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조만간 신형 RS5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공식적인 공개 날짜는 아직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