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MINI)의 양산형 전기차, 7월 9일 글로벌 공개 확정

미니의 양산형 첫 순수 전기차 모델이 7월 9일 글로벌에 최초 공개된다.

미니는 그간 전기차 시장 진출에 대한 포부를 지속적으로 밝혀왔다. 2017년에 ‘미니 일렉트릭 컨셉(Mini Electric Concept)’을 공개했으며, 2018년 굿우드 페스티벌(2018 Goodwood Festival of Speed)에서 차량을 전시한 바 있다.

미니가 7월 9일 첫 번째 양산형 순수 전기차인 일렉트릭 미니(Electric MINI)를 글로벌에 공개하기로 확정함에 따라 미니의 전기차 시장 진출이 코앞에 다가왔다.

미니는 “미니 최초의 순수 전기차에 미니만의 창의적인 정신과 공간, 그리고 상징적인 디자인을 결합했다.”며, “도로를 조용하게 할 뿐만 아니라 우리가 숨 쉬는 공기를 더 깨끗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렉트릭 미니의 이름은 ‘쿠퍼 S E(Cooper S E)’로 예상된다. 일렉트릭 미니는 UKL1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계됐고, 배터리 및 전기 파워트레인을 적용시킬 수 있게 제작됐다. 전기 모터는 BMW i3S에 들어간 135kW 급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마력으로 환산 시 180마력을 약간 넘는 수준이다. 주행거리는 최대 약 320km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