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올해 서유럽에서 포르쉐보다 많이 팔렸다

올해 서유럽 판매량을 기준으로 테슬라가 포르쉐를 넘어섰다. 특히, 모델 3의 판매량만으로도 포르쉐를 넘어설 기세다. 테슬라 모델 3는 캘리포니아에서 3번째로 잘 팔리는 모델이기도 하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서유럽 자동차 판매량은 약 35,000대를 판매한 재규어부터, 테슬라 약 31,000대, 포르쉐 약 27,000대, 알파로메오 약 22,500대, 렉서스 약 20,000대 순으로 집계됐다.

테슬라는 모델 3의 높은 판매량 덕에 판매 차트 상위에 위치했다. 산업 분석가인 마티아스 슈미트(Matthias Schmidt)가 제공한 차트를 보면, 포르쉐를 추월한 테슬라의 판매량이 모델 3 덕분이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모델 3의 인도가 2월에 시작되었기 때문에 올해 5월까지의 판매량은 테슬라에게 긍정적인 결과를 만들어줬다. 테슬라의 다음 목표는 재규어다. 모델 3의 6월 판매량에 따라 결과가 좌지우지될 것이다.

모델 3는 서유럽 전기차 판매량 차트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모델 3는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약 26,000대가 팔리면서 1위를 차지했고, 르노 조에, 닛산 리프, BMW i3, 폭스바겐 e-골프가 그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