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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매나눔재단-기아차, ‘청춘, 내:일을 그리다’ 3기 발대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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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매나눔재단은 5월 31일 서울 명동 열매나눔재단에서 ‘청춘, 내:일을 그리다 3기’ 예비창업가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발대식을 개최했다.

기아자동차(이하 기아차) ‘KIA 굿 모빌리티 캠페인’의 하나로 진행되는 ‘청춘, 내:일을 그리다’ 예비창업가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은 열매나눔재단이 청년 예비 사회적기업가들이 비즈니스를 통해 사회 문제 해결에 나설 수 있도록 초기 사업화 단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서류와 대면심사를 거쳐 선발된 10개 참가팀 및 기아차, 그린카, 열매나눔재단 관계자를 포함해 약 30여명이 함께했다.

열매나눔재단 김추인 사무총장은 인사말에서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모든 참가팀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마음껏 실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기아차 노계환 CSR경영팀장은 축사에서 “3개월 동안의 교육이 여러분이 상상했던 일을 현실화하는 데 가이드가 될 거라 기대한다”며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한 각 참가팀은 사업 아이디어를 소개하고 프로그램에 임하는 각오를 밝히는 시간을 가졌다. ‘시니어 쿠킹클래스’ 운영을 통해 노인이 다른 세대와 건강하게 교류하는 사회를 꿈꾸는 ‘가득찬’ 팀은 초기 팀이라 우여곡절이 있겠지만 도와주시는 분들이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해보겠다고 이번 프로그램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앞으로 참가팀은 약 3개월간 비즈니스 모델을 구체화할 수 있는 워크숍 중심의 교육과 선배 사회적기업가들과의 멘토링을 통해 실제 창업을 위한 자문을 받게 된다. 또한 MVP TEST 자금을 지원받아 직접 제품을 출시해볼 기회도 주어진다. 특히 이번 3기 프로그램에는 다양한 연사 특강과 선배 사회적기업을 탐방하는 시간이 준비되어 있다.

이후 데모데이를 통해 우수팀 5팀을 선정해 대상 1팀 500만원, 최우수상 1팀 300만원, 우수상 3팀 각 100만원 등 총 1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질 예정이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 1기 참가팀은 수료 후 4개 팀이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에 진입했고 3팀이 신규 사업자등록을 완료했다. 각 참가팀이 대외공모전에서 수상하거나 지원사업에 선발된 건수 역시 12건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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