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지난 11일 2019 서울특별시와 함께하는 제3회 ‘플레이더세이프티(Play the Safety) 어린이 교통안전 콘테스트’ 시상식을 개최했다.
어린이가 생각하는 교통안전 이야기를 그림으로 표현하는 이번 콘테스트에는 전국 초등학생 900명 이상이 참가하며 뜨거운 성원을 보냈다. 최종 수상자에는 한국미술협회의 1차 심사와 서울특별시,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아이들과미래재단의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100명(서울특별시장상 20명, 우수상 30명, 장려상 50명)이 선정됐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어린이 교통안전 콘테스트’ 수상작을 이달 9일부터 3일 간 서울광장에서 진행된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 이벤트 기간 동안 전시했으며, 11일에는 시상식을 개최하며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재능을 뽐낸 어린이들을 격려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의장은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플레이더세이프티 교통안전 콘테스트’를 서울특별시와 함께 개최하며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인식을 같이 할 수 있어 매우 뜻 깊다”며 “앞으로도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고 어린이 뿐만 아니라 시민 여러분이 함께 실생활 속에서 직접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특별시 도시교통실 교통정책과 구종원 과장은 “어린이 교통안전이라는 좋은 취지에 뜻을 모아 민관협력으로 어린이들의 체험교육 기회를 마련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주로 학교 앞에서 지엽적으로 진행되던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도심 광장에서 개최함으로써 어린이는 물론 교통안전 확보에 관건인 운전자 등 일반시민의 교통안전 인식을 제고할 수 있는 기회가 됐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서울특별시와 지난해 9월 어린이 교통안전 및 시민의 교통안전 인식 개선 공동캠페인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약의 일환으로 지난 9일부터 3일 간 서울광장에서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 이벤트를 진행했다.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 이번 이벤트는 퍼즐 맞추기, 에코백 컬러링, 미니트랙 체험 등 교통안전 문화를 직접 경험하고 장려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구성됐으며, 약 1만여명의 어린이와 시민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종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