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안 하이퍼포먼스 럭셔리 카 브랜드 마세라티가 9월 30일, 새로운 세그먼트의 럭셔리 세단, 기블리(The New Maserati Ghibli)를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3세대 기블리는 다운사이징된 다이나믹한 느낌의 차체에 트윈 터보 V6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를 탑재해 5~6초 이내에 100km/h에 도달하는 한편, 후륜 구동 및 새로운 ‘Q4’ 주행시스템을 갖추어 안정적이면서도 다이나믹한 주행감을 선사한다.
기블리를 통해 마세라티가 새롭게 선보이는 기능 중 주목할만한 것은 ‘Q4 시스템’으로 평소 후륜에 집중된 엔진 토크를 고속 주행과 같이 높은 안정감과 접지력이 필요한 상황에는 즉각적으로 전•후륜에 50대 50으로 재분배해 줌으로써 차량의 균형을 잡아주는 시스템이다.
기블리는 마세라티 최초 디젤엔진을 탑재한 기블리 디젤을 포함, 기블리, 기블리 S, 기블리 S Q4 등 다양한 라인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국내에는 우선 기블리와 기블리 S Q4가 출시되었으며, 가격은 각각 1억 900만 원과 1억 3,500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