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상용차 생산업체인 만트럭버스그룹(MAN Truck & Bus SE)의 한국법인인 만트럭버스코리아가 충청북도 세종시에 두번째 직영 서비스 센터를 오픈하고, 한국 내 서비스 역량 향상을 위한 투자를 강화한다.
만트럭버스코리아는 1일 세종시에 위치한 만트럭버스코리아 세종 센터에서 요아킴 드리스(Joachim Drees) 만트럭버스 회장, 고란 뉘베르(Göran Nyberg) 만트럭버스 세일즈 및 마케팅 총괄 부회장 등 250여 명의 고객 및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개최했다.
요아킴 드리스 회장은 “만의 글로벌 7대 전략시장 중 하나인 한국에서 두번째 직영서비스센터를 개설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한국은 성장성이 큰 시장으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속적인 투자를 해나갈 것이다. 2017년 용인 본사와 직영서비스센터 개소, 평택 PDI 확장 이전에 이어 올해 두번째 직영 서비스센터인 세종 센터를 개설한 것 역시 장기적 투자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만트럭버스코리아는 세종 센터를 통해 중부권 서비스 강화는 물론, 전국 고객들과의 접점이 늘어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세종 센터는 상용차 이용이 많은 경부고속도로의 남청주 IC 인근에 위치해 운행 중 서비스 센터 방문이 용이하다.
서비스 처리 역량은 물론 고객 편의성도 한층 강화됐다. 총 2,600평의 넓은 부지에 5개의 더블 워크베이를 설치해 총 10대의 차량을 동시에 작업할 수 있어 서비스 소요 시간을 단축할 수 있으며, 프리미엄 고객대기실과 루프탑 휴식 공간을 마련해 쾌적한 고객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한다.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한 인력에 대한 투자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세종센터에는 만트럭버스 독일 본사의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한 14명의 전문 정비사가 상주하며 즉각적이고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한다. 무엇보다 신속한 부품 공급이 가능하도록 부품을 자체적으로 보유하고 있어 정비 시간을 최소화하여 고객 편의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막스 버거 만트럭버스코리아 대표는 “세종센터는 시설 및 운영 면에서 독일 본사에서 요구하는 최고 수준의 기준을 완벽하게 만족시키는 만트럭버스코리아의 직영 서비스 센터로, 한국고객들의 높은 기대수준에 부응하는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라며 “국토 중심부에 위치한 세종 센터를 통해 고객들이 차량관리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사업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만트럭버스코리아는 지난해 부산, 사천 센터에 이어 올해 세종 센터까지 오픈하여 전국에 총 21개 서비스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