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릿 모터스포츠 팀(단장 이창우)은 4월 25일 용인 기흥구 공세동에 위치한 그릿 모터테인먼트 쇼룸에서 그릿 모터스포츠 팀 창단식 및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GT 클래스 출전식을 열고 클래스 우승을 향한 출사표를 던졌다.
이날 행사에는 자동차 전문기자와 인플루언서를 비롯해 후원사와 파트너 및 자동차 업계 관계자 등이 방문했다. 쇼룸에는 경기에 참여하는 그릿 모터스포츠 팀 벨로스터 경주차 3대를 모두 전시해 생생한 모터스포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GT2 클래스에 처음 출전하는 그릿 모터스포츠 팀은 지난해 하만 모터스포츠 팀에서 기량을 입증한 팀 멤버들이 다시 모였다. 단장이자 선수로 출전하는 그릿 모터테인먼트 이창우 대표는 2007년 오메가 레이싱 팀을 시작으로 여러 팀을 거쳐 레이싱 선수 경력만 10년이 넘는 베테랑이다. 하만 모터스포츠 팀 단장으로 활약했고, 지난해 인제에서 열린 전남 GT 내구레이스 300 클래스 경기에서 우승하는 등 뛰어난 실력을 보여줬다.
감독은 베테랑 레이서이자 前 록타이트-HK팀 및 하만 모터스포츠 팀을 이끈 최성익 감독을 영입했다. 드라이버는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BK원메이크 클래스 및 CJ 슈퍼레이스 M4 클래스에서 훌륭한 실력을 입증한 박원재 선수와 CJ 슈퍼레이스 슈퍼1600 클래스와 KSF 모닝 챌린지에서 실력을 쌓은 박규병 선수가 호흡을 맞춘다. 최성익 감독은 이들과 함께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는 굳은 의지를 내비쳤다.
지난 4월 5일 인제에서 진행한 팀 테스트 주행을 마친 박원재 드라이버는 “지난해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등 모든 서킷에서 적응을 마쳤다. 오늘처럼 경주차 세팅만 최상으로 유지하면 앞으로 최고 기량을 선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
최성익 감독은 “박원재 드라이버와 박규병 드라이버는 다양한 레이싱 대회에서 발군의 실력을 검증받았다. 이번에 새로 세팅한 벨로스터 1.6 터보 경주차에도 빠르게 적응해 상위권 입상을 기대한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릿 모터스포츠 팀 선수 겸 단장인 그릿 모터테인먼트㈜ 이창우 대표는 “앞으로 그릿 모터스포츠 팀을 통해 대한민국 모터스포츠를 널리 알리고 자동차와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다양하고 재미있는 자동차 문화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018 CJ 대한통운 슈퍼레이스는 오는 4월 28일 일요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개막전을 시작으로 영암·인제·용인 서킷에서 오는 10월까지 치열한 각축전을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