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코리아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고 있는 2019 서울모터쇼 혼다 전시관에서 시민단체 (사)생명의숲국민운동(이하 생명의숲)과 사회공헌 활동 파트너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향후 혼다코리아와 생명의숲은 자연 환경 보호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한다. ‘함께 꿈꾸는 숲 이야기’라는 주제로 산불 피해지역의 자연 복원을 위한 나무심기 활동부터 시작해 숲 가꾸기 캠페인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공동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산불 피해를 입은 백두대간을 다시 푸른 숲으로 가꾸는 것을 목표로 2년 전 큰 산불 피해를 입은 강원도 삼척시의 자연 복원을 위한 나무심기 활동을 오는 4월 13일 진행한다. 혼다코리아 임직원과 혼다 자동차와 모터사이클 딜러, 생명의숲 회원과 일반 시민 등 약 450여명이 모여 산불 피해 임야 지역에 약 4,000 그루의 소나무를 심을 예정이다.
생명의숲 유영민 사무처장은 이번 협약식에서 “여러가지 자연 재해와 환경 훼손으로 인해 우리의 나무와 산이 고통받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혼다코리아와의 이번 파트너쉽을 통해 자연 환경 보존에 도움이 되는 활동들을 다양하게 진행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혼다코리아 신범준 홍보실장은 “혼다는 개개인의 이동과 생활의 기쁨을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 사회의 환경 보호와 발전에도 기여하고자 하며, 특히 환경 문제인 지구온난화와 미세먼지로부터 건강한 일상을 지킬 수 있는 숲 가꾸기 캠페인을 우선적으로 시작하게 됐다”며 “이러한 활동이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생명의숲은 1998년 생명의 숲 가꾸기를 통해 건강한 사회를 만들고자 창립됐으며, 숲 가꾸기 운동을 시작으로 현재는 숲 문화운동, 도시 숲 운동, 학교 숲 운동, 정책운동 등 다양한 영역에서 숲 운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