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현대·기아자동차에서 제작 판매한 쏘나타 등 15차종, 약 66만 대를 자발적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
해당 차종들은 브레이크 스위치 접촉 불량으로 시동불량, 제동등 점등 등의 문제를 유발할 수 있고 정속주행장치 및 차체자세제어장치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고 국토부는 전했다.
이번 리콜은 지난 4월 11일부터 시행 중인 리콜내용과 동일한 결함으로, 국토교통부에서 리콜대상 차량의 적정성에 대하여 조사를 진행하던 중에 현대·기아자동차에서 대상차량을 확대하여 추가로 리콜을 시행하는 것이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10월 1일부터 현대자동차(주), 기아자동차(주)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대상차량 확인 후 브레이크스위치 교환)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