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온시스템이 6일 협력사 90개사를 초청해 ‘2019 한온시스템 파트너스 데이’를 열고,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을 위한 상호협력을 다짐했다.
이번 한온시스템 파트너스 데이에서는 분과위 혁신 활동에 대해 공유하고, 차세대 경영자 및 임원 후보 교육과정 발표, 우수협력사 시상을 진행하는 ‘상생과 혁신의 장’을 진행했다.
특히, 한온시스템은 협력사 경쟁력 강화를 위해 특화된 차세대 경영자 및 임원 후보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실제 한온시스템의 직원과 같은 조건으로, 현장 업무에 직접 참여하게 하고, 기술 전략, 제조 노하우 등을 교육하여 미래 파트너십 및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이날 마련된 ‘소통의 장’에서는 자동차 시장 변화에 대한 공감과 준비를 위해 동향과 전망을 공유하고, 2019년 개선된 운영계획에 대해 나누며 협력사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시간을 가졌다.
성민석 한온시스템 대표집행임원은 “한온시스템이 세계적인 경쟁력 갖춘 글로벌 자동차 부품회사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협력사의 협력이 뒷받침 되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협력사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협력사 가치 창출과 역량 향상을 통한 상생에 최우선 가치를 둘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자동차 부품 리딩 기업으로 성장한 한온시스템은 1986년 창립 이래,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핵심 인재 육성 △제조 경쟁력 향상 △동반성장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기술, 금융, 경영,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해왔다.
한온시스템은 지속성장을 위해 협력사 핵심인재 양성 없이는 혁신 활동 동력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여 2017년부터 문제해결 전문가 및 공정개선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협력사 제조 경쟁력 향상을 위해서는 협력사의 의견을 토대로 고질적 문제를 해결하는 업종별 혁신활동과 낭비요소 제거를 통해 생산성 향상을 추진하는 린 프로젝트(Lean Project)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테크 데이 행사 등을 통해서 기술개발 전략과 신제품, 자동차 산업 트렌드를 상시 공유하여 협력사의 중장기 연구 개발 전략 수립을 지원하고, 협력사와 함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신기술 공동 개발에 힘쓰고 있다.
직접 자금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자금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를 위해 올해 25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비롯해 조기에 자금을 융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특히, 최근에는 협력사들과 투명하고 공정한 협업과 제품개발을 통해 중소 협력사의 기술정보와 권익을 보호하고자 전담조직을 구성하여 ‘협력사 기술정보 보호 프로세스 개선 및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한온시스템은 협력사와 함께 존중과 상생의 가치를 나누는 다양한 활동을 글로벌로 확대 전개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