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파이 오토모티브 PLC는 2013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커넥티드 인포테인먼트와 액티브세이프티를 유기적으로 결합한 마이파이 (MyFi®)” 컨셉트 자동차를 선보였다.
마이파이 (MyFi®) 시스템은 운전자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차량에서도 안전하면서도 지속적으로 사용 할 수 있게 하는 기술이다.
델파이 마이파이 시스템은 인포테인먼트와 액티브세이프티 기술을 통합한다는 점에서 독특한 기술이라 할 수 있다. 전방시야의 주요 정보를 탐지하여 음성인식, 텍스트-투-스피치(text-to-speech), 대형 터치스크린, 리컨피규러블 디스플레이, 워크로드 관리 기술 등을 활용하여 운전자에게 가용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차량 안전 센서로부터 감지된 데이터를 활용하여 도로공사, 기상악화, 교통체증 등과 같은 안전위협 요인을 탐지하고 운전자에게 경고 메시지를 보냄으로써 운전자의 주의를 환기시킨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0.5초 전에만 운전자에게 사고 경고를 준다면, 차량사고를 60% 까지 감소 할 수 있다고 한다.
마이파이 컨셉트 자동차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델파이 HMI 는 주행 시 운전자의 시선이 향하는 곳에 모든 주요 차량 정보를 제공하도록 설계되었다. 하이마운트 투명 디스플레이를 통해 운전자는 전방을 주시한 상태에서 차량 정보와 주요 경보를 확인 할 수 있다. 리컨피규러블 클러스터는 운전자의 개인 취향에 따라 개별적으로 설정이 가능하다.
통합 레이캠 유닛은 레이다와 케메라를 단일 박스에 통합함으로써, 교통상황 정보를 수집 할 뿐만 아니라 수집된 정보를 교통 체증, 공사, 또는 기타 안전위험 조건으로 인한 충돌 위험을 감지하기 위해 활용한다. 이렇게 감지된 주요한 데이터는 운전자 워크로드 관리 소프트웨어에 입력되어 HMI를 역동적으로 조정함으로써 운전자가 운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클라우드 기반의 자연어 인식기능을 통해 운전자는 등록된 특정 명령어를 기억할 필요 없이 자연스럽게 음성 명령을 내려 차량의 기능을 작동 시킬 수 있다. 클라우드는 운전자가 기존에 검색한 기록을 바탕으로 자주 사용 되었던 검색 내용을 제공한다. 차세대 마이크로폰 음향기술을 통합하여 주변소음이 심한 상황에서도 운전자의 명령에 대한 인식의 정확도를 높이고 있다.
델파이가 개발한 워크로드 관리자 소프트웨어와 운전자 상태 센서는 운전자에게 실시간 피드백을 제공하고 운전자의 주의가 극심하게 산만해 진 상황에서는 이를 자동적으로 조절하여 운전자가 주행에 집중 할 수 있게 한다. 최신 감지 소프트웨어로는 운전자가 선글라스를 착용한 경우에서도 끊임 없이 작동할 수 있다.
차량 내에 구현된 네트워크는 탑승자 간에 데이터와 콘텐츠의 지속적인 공유를 지원한다. 탑승자는 와이파이 접속이 가능한 스마트 기기로 차량 내 어느 자리에서나 무선 기능을 제어할 수 있으며, 운전자의 도움 없이도 직접 네비게이션 목적지를 입력할 수도 있다. 또한 무선 방식으로 비디오 콘텐츠를 뒷 좌석 비디오 스크린에 띄울 수도 있다. 델파이의 내추럴 음성인식 시스템을 사용하면, 운전자가 음성명령을 내려 뒷 좌석 스크린 별로 각각 다른 영화를 상영 할 수도 있다.
델파이는 세계 최초로 대시보드 탑재 라디오, 차간거리 제어시스템(ACC), 위성 라디오, 레이더 등을 도입함으로써 인포테인먼트와 안전시스템 개발 분야에서 혁신적인 선두주자로 활약해 왔다. 마이파이를 통해 시도된 통합적 접근법은 액티브세이프티를 위한 델파이의 최첨단 솔루션을 더욱 강화시켰다. 델파이의 전문적 시스템 통합 기술로 하이테크 인포테인먼트와 액티브세이프티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통합하여 운전자와 탑승자가 보다 즐겁게 운전 할 수 있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