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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리프트 된 RR 방식 시티카, 2019 르노 트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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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가 ‘2019 르노 트윙고’를 공개했다. 트윙고는 A 세그먼트 해치백으로 이번에 공개된 트윙고는 3세대 페이스리프트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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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대 트윙고는 2014년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와 다임러의 기술제휴를 통해 개발됐으며, 스마트 포투와 플랫폼을 공유한다. 트윙고는 유럽 시장에서 현대 i10, 기아 피칸토(모닝) 등과 경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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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윙고는 전장 3,614mm, 전폭 1,646mm, 전고 1,544mm, 휠베이스 2,492mm의 크기를 갖는다. 트윙고는 국내 경차와 경쟁 모델이지만 국내법상 경차 규격 중 하나인 1,600mm인 전폭을 넘어, 수입된다 하더라도 소형차로 분류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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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윙고의 전면에는 C자 형태의 LED 주간주행등이 적용됐고, 일부 모델에는 엔진에 공기를 원활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에어인테이크가 적용됐다. 공기 흐름을 원활히 하기 위해 전고를 10mm 낮췄으며, 연비는 더욱 높아졌다. 또, 낮춘 전고 덕분에 스포티한 외관 분위기도 느껴진다. 후면부도 전면부와 마찬가지로 C자 형태의 리어램프가 적용됐다. 휠은 옵션에 따라 15-16인치가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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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윙고는 엔진과 구동축이 모두 뒤쪽에 위치한 RR 방식을 사용하는데, 포르쉐 911과 같은 차량들에서 볼 수 있는 구조다. RR 방식을 채택한 트윙고는 비교적 작은 트렁크 공간 대신, 스포티한 주행 느낌과 넓은 실내공간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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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윙고에는 개선된 SCe 75, SCe 65, TCe 95 엔진이 장착된다. SCe 75 및 SCe 65 엔진은 1.0리터 3기통 가솔린 엔진이며, TCe 95 엔진은 0.9리터 3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이다. SCe 75 엔진은 최대출력 75마력, 최대토크 9.7kg.m를 SCe 65엔진은 최대출력 65마력, 최대토크 9.7kg.m를 발휘한다. 두 엔진 모두 5단 수동변속기와 매칭된다. TCe 95엔진은 최대출력 93마력 최대토크 13.8kg.m를 발휘하며, 5단 수동 혹은 6단 EDC를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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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 힘이 다소 약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국내 대표 경차인 쉐보레 스파크(75마력, 9.7kg.m), 기아 모닝(76마력, 9.7kg.m, 터보 100마력, 17.5kg.m)과 비교하면 유사한 수준이다. 그리고 트윙고는 A 세그먼트답게 914kg의 가벼운 무게를 가지며, 최상급 모델의 무게도 999kg으로 1톤을 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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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트윙고에는 7인치 터치스크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신규 적용됐고, 기어 변속 레버의 디자인도 변경됐다. 정차 시 불필요한 연료 소모를 줄여주는 오토스타트스톱 기능도 적용됐고, 속도 제한 기능이 포함된 크루즈컨트롤 기능도 적용됐다. 글로브 박스 및 듀얼 USB 포트는 기본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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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국내 도로에 트윙고가 돌아다니는 사진이 몇 번 이슈화된 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트윙고가 국내 출시될 확률은 매우 낮다. 경차 크기를 가진 비싼 소형차는 그리 좋은 반응을 얻지 못할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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