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그룹의 차량 튜닝을 전문으로 하는 ABT가 ABT RS4+의 사진을 공개했다.
아우디 A4 아반트의 고성능 버전인 아우디 RS4 아반트는 엄청난 동력성능과 넉넉한 공간을 바탕으로 두터운 팬층을 거느리고 있다. 여기에 ABT의 튜닝이 더해져 더 강력한 RS4가 탄생했다. 바로 ABT RS4+다.
ABT는 RS4의 보다 공격적인 외관을 위해 그릴, 스플리터, 프론트 펜더 등에 새로운 카본트림을 추가했다. 신형 ABT RS4+에는 유광 검정 20인치 ABT SPORT GR 합금 휠이 장착되어 멋진 모습을 보여주며, 다이아몬드로 장식된 림 플랜지(rim flange)는 매력적인 시각적 경계를 제공한다. 후면부는 다이내믹 ABT 리어 스포일러가 눈에 띈다.
실내는 작은 변화를 줬다. ABT는 엔진 스타트 버튼, 기어 변속 상단, 헤드레스트 및 기타 트림 부분에 로고를 추가했다. 또, 운전자가 차량에 접근하면 바닥에 RS4+ 로고를 비춰 반긴다.
기본적으로 아우디 RS4는 450마력을 낸다. ABT는 450마력을 내는 바이터보 V6 엔진에 별도의 ABT 엔진 컨트롤(AEC) 유닛을 결합시켜 60마력과 8.16kg.m의 힘을 증가시켰으며, 510마력에 달하는 출력은 옵션을 선택하면 530마력까지 늘어난다.
신형 ABT RS4+에는 8단 자동변속기와 최신 4륜구동 시스템이 적용돼 눈 위도 거침없이 달릴 수 있다. 신형 ATB RS4+에는 높이 조절식 서스펜션 스프링 및 스포츠 스테빌라이저도 장착된다. 직경 102mm의 카본 테일파이프는 짜릿한 소리를 들려준다.
신형 ABT RS4+는 50대 한정 판매되며, 2019년 3월부터 차량 인도가 시작된다. 신형 ABT RS4+는 3월 7일부터 열리는 제89회 제네바 모터쇼에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