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회장 하영선)가 뽑는 ‘2019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2019)’에 현대자동차 팰리세이드가 선정 됐다.
2019 올해의 차는 2018년에 출시된 신차들 중 협회회원들의 사전 투표를 통해 10대의 최종 후보를 먼저 선정하고, 최종후보 10대를 한 자리에 모아 실제 비교 시승을 통해서 최고점수를 받은 1대를 선정하게 된다.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는 지난 달 27일, 경기도 포천 레이스웨이에서 ‘2019 올해의 차’를 뽑는 실차테스트를 실시하고, 최종 후보로 선정 된 11대를 대상으로 ‘디자인’ ‘퍼포먼스’ ‘편의/안전’ ‘경제성’ ‘혁신성’이라는 대분류 아래 다시 23개 세부 항목을 따져 엄정하게 심사했다. (이번에는 사전 투표에서 2개 모델이 공동 10위에 선정돼 최종 평가는 11대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그 결과 현대자동차 팰리세이드가 총점 5,628.5점을 얻어 1위를, 기아자동차 K9이 5,526으로 2위, 현대자동차 벨로스터N이 5,511.5점으로 3위를 차지했고 팰리세이드가 2019 올해의 차의 영예를 안게 됐다.
종합 1위를 차지한 올해의 차 외에 부문별 수상차도 가려졌다.
‘올해의 디자인’에는 폭스바겐 아테온이, ‘올해의 SUV’에는 현대 팰리세이드가, ‘올해의 친환경’에는 현대 넥쏘가, ‘올해의 퍼포먼스’에는 현대 ‘벨로스터N’이 각 부문에서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현대 팰리세이드는 ‘올해의 차’와 ‘올해의 SUV’ 2관왕에 올랐다.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는 2018년 기아 ‘스팅어’, 2017년 르노삼성 ‘SM6’, 2016년 현대 ‘아반떼’, 2015년 인피니티 ‘Q50’, 2014년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2013년 기아 ‘K9’을 각각 ‘올해의 차’로 뽑았다.
‘2019 올해의 차’ 시상식은 1월 23일 거행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