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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세일 페스타 등에 업은 10월 국산차 판매 실적 – 23.8%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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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국내 5개 자동차 브랜드의 10월 판매 실적이 공개되었다. 총 판매대수는 13만 9,557대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23.8% 정도 증가했다. 5개 브랜드 모두 지난달 대비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으며, 그 결과 총 판매대수는 약 3만 대 증가했다. 브랜드별 판매량은 현대차가 6만 6,288대, 기아차는 4만 6,100대, 쌍용차 10,082대, 르노삼성 8,814대, 한국 GM 8,273대의 순으로 집계되었다. 이 같은 실적은 긴 추석 연휴로 인해 부족했던 근무 일수를 만회한 것과 더불어 ‘코리아 세일 페스타’ 등이 실적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싼타페 복사

우선 현대차는 지난 9월에 비해 26.3%, 지난해 10월보다 25% 증가된 판매량을 보였다. 현대차는 국산차 판매량 1위부터 4위까지 모두 석권했으며, 싼타페, 포터, 그랜저 세 차종은 각각 9천 대 넘게 판매됐다. 지난달 판매 순위 33위로 내려간 벨로스터는 40위로 밀려나 전월 대비 19.1% 하락했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70가 1,406대, G80는 3,411대, EQ900는 309대 판매되는 등 총 5,126대가 판매됐다. 지난달에 비해 24.4%,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2% 증가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SUV 시장에선 싼타페를 중심으로 투싼과 코나가, 세단 시장에선 그랜저와 아반떼가 호조를 이끌었다. 이달 말 디자인 변경 및 상품성을 강화한 제네시스 플래그십 세단 출시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니발

기아차는 지난달 대비 약 1만여 대를 더 판매하여 28.8% 늘어났고, 지난해 10월에 대비해서는 22.9% 높아진 수치를 보였다.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간 연속으로 기아차 월간 판매량 1위를 기록한 카니발은 현대차에 밀려 3위에서 5위로 떨어졌다. 쏘렌토는 1,400여 대 정도 판매 실적이 늘어났지만 지난달과 같은 9위를 유지했다. 한편, 플래그쉽 세단 K9은 7개월 연속 월간 판매 1,000대를 돌파하고 있으며, 올해 누적 판매 1만 대를 바라보고 있다.

렉스턴 복사

쌍용차는 전월 대비 31.1%, 전년 동월 대비 36% 크게 증가했다. 렉스턴 스포츠는 4,099대가 판매되며 쌍용차의 기록적인 월 판매 실적을 견인했다. 티볼리도 3,910대 판매되면서 쌍용차의 상승세를 지켰다. 쌍용차는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8만 8,154대가 판매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 증가한 판매량을 보였다. 쌍용차 최종식 대표이사는 “공격적인 영업 활동을 통해 올해 월 최대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이러한 증가 추세라면 4분기 최대 판매 달성을 통해 분기 흑자 전환도 예상된다.”고 전했다.

qm6 복사

르노삼성은 전월 대비 31.3%, 전년 동월 대비 24% 증가하며 꼴찌에서 벗어났다. QM6는 전년 동월 대비 51.6%가 늘었으며, 올해 들어 처음으로 3,400여 대 이상 판매됐다. SM3 전기차를 제외한 모든 판매 실적이 지난달에 비해 성장했으며, 특히 클리오는 지난달보다 124%나 고도성장했다. 클리오는 프리미엄 수입차의 가치를 앞세워, 국내 소형차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15일 출시한 르노 상용차 마스터는 174대 판매됐다. 마스터는 르노그룹 상용차 라인의 핵심 주력 모델로, 기존의 중형 상용차에서는 누릴 수 없었던 작업 효율성을 앞세워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스파크 복사

한국 GM은 판매 실적이 지난 9월에 비해 11.3%, 지난해 10월에 비해 7.8%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5위로 내려앉았다. 스파크는 전월 대비 18.1% 증가된 판매량과 4개월 연속 3,000대 이상 판매되었음에도 불구하고 14위에서 18위로 내려갔다. 한국지엠 영업 및 서비스 부문 시저 톨레도(Cesar Toledo) 부사장은 “이달에 스파크 특별 프로모션과 더불어 최대 11% 할인을 중심으로 한 대규모 연말 프로모션을 앞당겨 시행해 본격적인 실적 향상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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