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지난 20일에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메르세데스-벤츠 트레이닝 아카데미에서 ‘2018 코리아 테크마스터’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코리아 테크마스터’는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서비스센터의 서비스 어드바이저와 테크니션 등을 위한 기술 경진대회이다. 기술력과 전문성을 강화해 메르세데스-벤츠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최상의 고객 만족을 실현하기 위해 2007년부터 격년으로 개최되고 있다.
이번 ‘2018 코리아 테크마스터’는 메르세데스-벤츠의 11개 공식 딜러사에 근무하는 서비스 인력 900여명이 참가했다. 대회에서는 부문별 사전 예선을 통해 선발된 10개 부문 52명에 대한 최종 평가와 시상이 이루어졌다. 특히 올해부터는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서비스센터 운영을 책임지는 ‘총괄 지점장’ 부문도 신설했다.
이 날 시상식에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대표이사 사장은 “코리아 테크마스터는 고객 접점에 있는 서비스 인력의 전문성을 높여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데 기여해 왔다”며 “앞으로도 메르세데스-벤츠 고객에게 최상의 만족을 제공하기 위해 외형적으로는 인프라 확충 및 확장과 더불어 서비스 인력의 역량 제고를 통해 지속적으로 내실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서비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평균 서비스 예약 대기일을 단축해왔다. 또한 2014년 250억원을 투자해 국내 수입차업계 최대 규모의 트레이닝 아카데미를 오픈, 연간 14,000여명의 교육생을 배출하고 있다. 올해는 350억원을 투입해 부품물류센터 확장 공사를 시작, 한층 안정적인 부품 수급으로 서비스 품질 향상과 소요 시간 단축을 기대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올해 9월, ‘2018 한국품질만족지수’ 수입 자동차 애프터세일즈 서비스 부문에서 3년 연속 1위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2016년에는 메르세데스-벤츠 본사에서 열린 ‘2016 글로벌 테크마스터’에서 당해 코리아 테크마스터 우승자가 한국 대표팀으로 출전, 국내 메르세데스-벤츠 서비스 인력의 높은 기술역량을 증명한 바 있다. 2016년 독일에 이어 종합성적 세계 2위를 수상했으며, 공인 진단 정비사 및 주행안전 공인 시스템 정비사 부문 세계 1위, 공인 유지관리 정비사 및 공인 부품 액세서리 판매사 부문 세계 2위, 엔진 공인 시스템 정비사 부문 세계 3위 등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