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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M3 후속 시험차, 국내서 포착… 전기차·하이브리드도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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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독자제공 / 무단 전제 및 도용 금지

르노삼성 QM3로 판매되는 르노의 소형 크로스오버, ‘캡처(Captur)’의 후속 모델 테스트카가 국내 최초로 포착됐다. 신형 캡처는 성능과 상품성을 한결 끌어올릴 뿐 아니라 전기차, 하이브리드 등 전동화 파워트레인도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독자 제보에 따르면 이 테스트카는 강원도 정선 일대에서 포착됐다. 아직까지 주행 시험을 위해 구형 모델의 껍데기를 씌운 채 주행하는 테스트 뮬(test mule) 단계로, 클리오 에스테이트의 차체를 사용하고 있지만 높은 지상고와 넓은 차체 폭을 맞추기 위한 휀더 부품을 통해 SUV 테스트카임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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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 테스트카는 지난 3월 프랑스에서 촬영된 캡처 후속 시험차와 동일한 형태로, 르노삼성이 국내에서 시험 중인 캡처 후속 차량임이 확실시된다. 제보자의 설명에 따르면 해당 차량들은 용인시청에서 발급된 임시번호판을 부착했다. 용인시는 르노삼성 중앙연구소가 소재한 곳으로, 르노삼성의 테스트카는 대부분 용인시 임시번호판을 부착한다.

이 차량들은 클리오의 외관이 무색하게 높은 지상고가 적용돼 가벼운 크로스오버 스타일인 현행 QM3보다는 더 SUV 특유의 굵은 선을 드러낼 것으로 예상된다. 또 기존 대비 휠베이스를 크게 늘려 실내 공간을 확보하고 보다 스포티한 비례감을 선보일 전망이다.

신형 캡처는 르노 닛산 얼라이언스의 차세대 소형 플랫폼인 CMF-B 플랫폼에 기반한다. 이 플랫폼은 현재 닛산 킥스에 사용되고 있으며, 신형 클리오 등 그룹 내 소형차 개발에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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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에 따르면 신형 캡처에는 가솔린 2종, 디젤 2종의 내연기관 파워트레인이 탑재되며, 마일드 하이브리드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등 하이브리드 구동계도 추가될 예정이다. 또 전기차의 인기가 크게 높아지면서 신형 캡처 역시 순수 전기 구동계를 탑재할 가능성도 높다.

아직 구체적인 디자인이나 사양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LKAS,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 ADAS 기능도 확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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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차세대 QM3로 판매될 신형 캡처는 이르면 2019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정식 판매는 2020년 봄부터 유럽에서 시작될 예정이며, 유럽 출시 후 국내 시장에도 빠르게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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