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9 이후 완전히 새로운 모습과 성능으로 돌아온 럭셔리 GT 스포츠카 DB11의 8기통 모델을 시승했습니다.
AMG의 V8 4.0 트윈터보 엔진을 얹어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면서 GT카 다운 안락함과 고급스러움을 함께 갖췄습니다.
GT카임을 명확히 하기 위해 안락함을 최대한 확보하다 보니 코너에서까지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지는 못하고, 소음 대책과 오디오 등에서는 살짝 아쉬움도 남습니다.
하지만 스포츠카 브랜드로 착실하게 전열을 재 정비하고 있는 애스턴 마틴의 달라진 실력을 확실하게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진행 : 모터리언 박기돈, 김송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