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가 세상의 한계를 바꿀 지상 최강의 SUV 아이콘 올 뉴 랭글러(ALL NEW WRANGLER)를 8월 21일(화), 22일(수) 강원도 평창 흥정 계곡 내 <랭글러 밸리>에서 개최된 공식 출시 행사를 통해 선보였다.
FCA 코리아의 파블로 로쏘 사장은 “올 뉴 랭글러를 출시하는 오늘은 한국 내 지프에게 역사적인 날”이라며 “완전히 새로워진 올 뉴 랭글러는 헤리티지에 충실한 아이코닉 디자인, 업그레이드된 독보적인 오프로드 능력, 개선된 온로드 주행 성능 그리고 첨단 안전 및 편의 사양으로 남성과 오프로더 뿐만 아니라 여성과 데일리 차량 오너들에게도 어필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지상 최강의 SUV ‘올 뉴 랭글러’
랭글러는 지프의 근원일 뿐만 아니라 SUV 카테고리와 오프로드 컨셉을 만들었다. 독보적인 4×4 성능으로 랭글러는 전 세계 자동차 시장에 SUV 개념을 처음으로 선보였으며 지금까지 그 인기를 이어오고 있다. 랭글러는 지프의 헤리티지에 충실한 디자인으로 77년 시간 동안 사랑 받고 있는 Timelessly Cool SUV이다.
완전히 새로운 올 뉴 랭글러는 헤리티지에 충실한 현대적 디자인, 독보적인 오프로드 성능, 자유를 선사하는 손쉬운 개방감, 새로운 파워트레인으로 향상된 연료 효율성, 여타의 프리미엄 모델에 비할 만큼 혁신적으로 개선된 온로드 주행 성능 그리고 안전 및 첨단 기술의 집약체이다.
올 뉴 랭글러는 CJ 모델의 전통을 계승하여 전설적인 7-슬롯 그릴, 키스톤 모양의 그릴 윗부분, 아이코닉한 원형 헤드램프, 사각 테일램프의 고유 디자인 요소를 유지함과 동시에 위풍 당당하고 모던한 모습의 아이콘 모델로 탄생되었다.
올 뉴 랭글러에는 기존의 루비콘 모델에 장착되어 있던 락-트랙(Rock-Trac) HD 풀타임 4×4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는 한편 셀렉-트랙(Selec-Trac) 풀타임 4×4 시스템을 새롭게 적용하여 다시 한번 업계를 선도하는 전설적인 오프로드 성능을 제공한다.
올 뉴 랭글러 스포츠와 사하라 모델에 적용된 상시 사륜 구동 시스템인 셀렉-트랙(Selec-Trac) 풀타임 4×4 시스템은 직관적이며 운전자가 세팅 후 잊어버려도 지속적으로 동력을 전륜과 후륜에 전달하며 향상된 77:1 크롤비로 어떠한 장애물도 쉽게 오를 수 있다.
또, 진정한 오픈-에어링 4×4 SUV로서 단지 4개의 볼트만 제거함으로써 윈드쉴드를 젖힐 수 있으며 사용하기 쉬운 하드 탑과 소프트 탑은 더욱 개방된 자유를 제공한다.
올 뉴 랭글러는 월등히 개선된 온로드 다이나믹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가장 연료 효율적인 랭글러이다.
새로운 세대의 랭글러에는 기존 V6 엔진 성능을 뛰어넘는 새로운 2.0리터 터보차저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과 최첨단 냉각 기술, 그리고 윈드쉴드의 각도를 조정하여 공기역학을 고려한 디자인 설계로 기존 모델 대비 최대 36%(사하라 모델 기준) 개선된 연료 효율성 제공한다. 또, 새로운 2.0리터 터보차저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과 혁신적인 8단 자동 변속기의 우수한 조화는 최대 272마력(ps)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올 뉴 랭글러에는 75가지의 첨단 안전 및 주행 보조 기술이 탑재되어 있어 오프로드뿐만 아니라 일상 및 장거리 여행에서 편안하고 안전한 드라이빙을 할 수 있다. 기존 모델에 적용되었던 크루즈 컨트롤, 전자 제어 전복 방지(ERM), 내리막 주행 제어 장치(HDC)와 함께 안정성을 유지하면서, 루비콘과 사하라 모델에 새롭게 적용된 사각지대 모니터링(Blind Spot Monitoring) 시스템, 후방 교행 모니터링 시스템(Rear Cross Path detection) 등이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운전자가 차량을 손쉽게 통제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외에도 차량 내 편리한 온로드 드라이빙을 위한 다양한 사양들을 대거 적용하였다. 스마트폰 사용을 가능하게 하는 안드로이드 오토(Android Auto)/애플 카플레이(Apple CarPlay) 및 블루투스 통합 음성명령 기능을 포함한 차세대 유커넥트 시스템으로 연결성과 편의성을 강화하였다.
루비콘과 사하라 모델에는 엠비언트 LED 인테리어 라이팅, 키레스 엔터 앤 고(Keyless Enter N’ Go) 스마트키 시스템, 앞좌석 열선 시트와 열선 내장 스티어링 휠, 차세대 유커넥트(Uconnect) 8.4인치 터치 스크린 등이 제공된다. 사하라 모델에는 차량 내외 소음에 따라 실내 소음을 최적화해주는 액티브 노이즈 컨트롤 시스템(Active Noise Control System), 프리미엄 가죽 I/P 베젤, 9개의 알파인 프리미엄 스피커가 적용되어 있다.
랭글러는 2017년 전세계적으로 234,990대가 판매되었고, 2018년 두 자리수 성장을 예측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랭글러는 자연과 함께 교류하는 오프로딩 문화를 선도해온 SUV 리더로서 2017년 1,425대(2016년 1,013대 대비 40.6% 상승) 판매되었다.
국내에서는 4도어 가솔린 모델인 ‘올 뉴 랭글러 스포츠’, ‘올 뉴 랭글러 루비콘’, ‘올 뉴 랭글러 루비콘 하이’, ‘올 뉴 랭글러 사하라’ 네 가지 트림을 먼저 선보일 예정이다. 가격은 스포츠 모델이4,940만원, 루비콘 모델이 5,740만원, 루비콘 모델에 가죽 버켓 시트를 더한 루비콘 하이 모델이 5,840만원 그리고 사하라 모델이 6,140만원이다. (5년 소모성 부품 무상 교환 프로그램 및 부가세 포함)
올 뉴 랭글러 출시 행사, 천혜의 자연 <랭글러 밸리>에서 개최
이번 올 뉴 랭글러 출시 행사는 일반적인 행사 포맷에서 벗어나 지프의 서식지와 같이 조성된 <랭글러 밸리>에서 개최되었다.
행사장은 천혜의 자연에서 펼쳐지는 언베일링을 비롯하여 세대별로 볼 수 있는 랭글러 헤리티지 전시 공간과 올 뉴 랭글러의 모든 트림을 만날 수 있는 전시 공간, 시승 코스인 흥정산의 오프로드 코스를 간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미니 랭글러 RC Car 체험 공간, 랭글러의 감성을 담은 자신만의 액세서리를 직접 만들어보고, 오프로드 여행 후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구성되었다.
이번 출시 행사에서 올 뉴 랭글러는 자연에서 오프로드 성능을 발휘하며 첫 등장했다.
지프와 랭글러에게 자연에서의 언베일링은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다. 지프는 자동차를 디자인할 때 어떤 지형도 핸들링 할 수 있는 능력부터 시작한 후 나머지를 완성한다. 이 것이 지프 브랜드를 이 세상 모든 자동차 메이커와 차별화 시켜 주는 요소이다.
랭글러 헤리티지 전시 공간에서는 SUV의 기원인 1941년 윌리스 MA/MB를 비롯하여 최초의 민간용 지프이자 세븐 슬롯 그릴을 최초 적용한 CJ, 처음 랭글러라는 이름으로 불리운 YJ, 가장 강력한 성능의 랭글러 루비콘의 시작을 알린 TJ, 랭글러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모델로 꼽히는 JK까지 한 시대를 풍미하고, 세대를 초월하며 오랜 시간 동안 사랑 받아온 기존 랭글러 모델들의 헤리티지를 느낄 수 있었다.
랭글러 헤리티지 전시 공간이 끝나는 지점에는 올 뉴 랭글러의 스포츠, 루비콘, 사하라 모델들이 위풍당당한 자태를 뽐내며 헤리티지 모델들과 조화를 이루는 모습이 랭글러 박물관을 연상케했다.
한편, 행사장에는 실제 시승 구간인 오프로드 코스를 그대로 재현한 입체형 디오라마(Diorama)에서 펼쳐지는 미니 랭글러 RC Car 체험 공간이 마련되어 눈길을 끌었다. 가로 4m, 세로6m, 높이 1m의 규모의 입체형 디오라마는 흥정산의 산길과 언덕, 바위, 계곡 등을 축소 재현하였으며 참가자들은 미니 랭글러 RC Car를 조작하며 실제 오프로드 시승 코스를 주행하는 것 같은 짜릿함을 느꼈다. 또한, 프리미엄 아웃도어 브랜드 헬리녹스(Helinox)와의 협업으로 조성된 힐링 공간에는 캠핑 테이블, 의자 등이 구비되어 있어 참가자들은 자연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하며 팔찌, 키링 등 자신만의 액세서리를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최강 오프로더 경험을 위한 시승 코스 – 와인딩 온로드 코스, 오프로드 업 힐(Up Hill) 코스, 락 크롤링(Rock-Crawling), 다운 힐(Down Hill) 코스로 구성된 12km 왕복 구간
시승 행사에는 올 뉴 랭글러 스포츠, 루비콘, 사하라 총 16대가 준비되었으며 시승은 평창군의 흥정 계곡과 흥정산 일대의 아름다운 자연이 선사하는 와인딩 온로드 코스, 오프로드 업 힐(Up Hill) 코스, 숨이 멎을 듯한 락 크롤링(Rock-Crawling) 구간을 넘어 다시 내려오는 다운 힐(Down Hill) 코스로 구성된 왕복 12km 구간에서 90분 동안 진행되었다.
흥정 계곡 오토 캠핑장에서 출발하여 흥정산으로 이동하는 온로드 코스는 마을길과 국도를 주행하는 코스로 이전 모델 대비 개선된 편안하고 다이내믹한 올 뉴 랭글러의 온로드 주행 성능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짧은 코스이지만 와인딩 구간들이 많아서 올 뉴 랭글러의 탁월한 승차감과 새롭게 적용된 다양한 안전 및 편의 사양들을 경험해 볼 수 있다.
흥정산의 비포장 도로와 산길을 올라가는 3km 오프로드 업 힐(Up Hill) 코스에서는 올 뉴 랭글러의 독보적인 4×4 시스템을 만끽할 수 있다. 이곳은 올라갈 때 35~45도의 하늘만 시야에 들어오는 경사 구간이지만 한층 더 개선된 크롤비(77:1)로 거침없이 통과할 수 있으며 저단 기어(low range gear)로 기어를 변속하면 훨씬 쉽게 오를 수 있다.
여기에 사용하기 쉬운 새로운 하드 탑 및 소프트 탑이 적용되어 진정한 오픈-에어 4×4 SUV로서 탁월한 오픈-에어링을 선사한다.
시승 코스의 하이라이트인 락 크롤링(Rock-Crawling) 구간에서 길이 보이지 않는 바위가 기다리는 순간 누구나 멈칫하고 숨 고르기를 하게 된다. 하지만 3km의 바위산을 올 뉴 랭글러에 의지하여 천천히 주행하는 순간 최강 오프로더의 진면목을 볼 수 있다. 또, 구간 곳곳에서 만나는 계곡의 물길에서 올 뉴 랭글러와 함께 40~60cm 성인 허벅지 높이의 물길을 박차고 나갈 때는 짜릿함과 통쾌함을 느끼게 된다. 특히, 루비콘 모델의 경우, 전자식 스웨이 바를 분리하면 이전 모델 대비 개선된 아티큘레이션을 뚜렷하게 느끼며 부드럽게 계곡을 건널 수 있다.
또한, 락 크롤링(Rock-Crawling) 구간에서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최대 36도의 진입각, 20.8도의 램프각(break over), 31.4도의 이탈각, 기존 모델 대비 39mm 높아진 269mm의 최저 지상고, 성인 허리 높이에 달하는 76.2cm의 최고 수중 도하 깊이, 2,495kg(드로백 트레일러)까지 견인할 수 있는 동급 최강의 오프로드 성능을 위한 하부 스펙을 제대로 경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