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팬들이 오래 기다린 중형 SUV 쉐보레 이쿼녹스가 지난 부산 모터쇼를 통해서 국내에 공개됐고, 미디어 시승회를 통해 잠시 시승했습니다.
차체 사이즈가 구형 싼타페와 비슷하다 보니 현재 싼타페 보다는 좀 작은 느낌이고, 엔진이 아직 1.6 디젤 한가지 밖에 없어서 출력에 대한 아쉬움도 남습니다.
반면 이쿼녹스의 디자인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나 쉐보레 특유의 안정적이면서도 안락한 주행감각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반가운 소식입니다.
가격이나 종합적인 상품 경쟁력 측면에서는 수입차인 이쿼녹스가 국내에서 힘겨운 싸움을 이어나가야 할 것 같은데, 이쿼녹스 만의 매력이 뭔지를 잘 찾아야 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