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상용차 생산업체인 만그룹의 한국지사인 만트럭버스코리아(주) (대표 막스 버거)는 7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17일까지 부산 해운대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2018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중소형 카고트럭 ‘아시아 프리미어 뉴 MAN TGL’을 공개하며, 국내 중소형 트럭 시장에 ‘프리미엄’ 세그먼트를 개척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국내 진출 수입 상용차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2016년에 이어 부산국제모터쇼에 2회 연속 참가한 만트럭버스코리아는 올 4월까지 433대(KAIDA 기준, 덤프 트럭 제외)를 판매하며 전년 동기 대비 47% 성장하는 등 국내 수입 상용차 시장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부산모터쇼에서 아시아 프리미어로 선보이는 신모델을 비롯, 지속적인 제품 라인업 확대 및 서비스 품질 향상에 앞장서며 업계 선도적인 위치를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만트럭버스코리아는 이번 모터쇼에 역대 최대 규모(640㎡)의 전시장을 마련하고, 전에 없던 최상의 주행 경험을 선사하는 18년식 MAN TG 뉴 시리즈 모델 p아시아 프리미어 뉴 MAN TGL 190마력 중소형 카고트럭 p뉴 MAN TGX 640마력 트랙터 p뉴 MAN TGM 320마력 대형 카고트럭 등 3종을 아시아 최초로 국내에 선보였다. 여기에 현재 경기도권 및 부산을 중심으로 널리 이용되고 있는 2층 광역버스인 pMAN 라이온스 더블데커도 전시했다.
이번 모터쇼에서 아시아 최초로 공개된 뉴 MAN TGL 3.5톤 트럭은 만트럭버스코리아가 최근 급증하는 중소형 트럭 시장 수요에 발맞춰 국내 소비자들에게 보다 폭넓은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선보인 모델이다. 뉴 MAN TGL은 대형급 수준의 캡 사이즈와 국내 최고 수준의 내부 인테리어를 적용해 동급 차량과 차별화되는 거주 편의성을 제공한다. 또한 업계 최고 수준의 엔진 및 자동 변속기를 장착하여 강력한 구동력을 발휘한다. 여기에 국내 중소형 트럭 최초로 후륜 에어 서스펜션을 탑재해 탁월한 승차감과 주행 안정성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민감한 화물까지도 보호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 대형 트럭에만 의무화된 비상 자동 제동 장치(EBA), 차량 안전성 제어 시스템(ESP), 그리고 차선 이탈 경고 장치(LGS) 등 첨단 안전 장치가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만트럭버스코리아는 이번 모터쇼를 통해 신모델 뿐만 아니라 AS 강화 의지를 피력했다. 현재 20개의 서비스 네트워크는 연내 오픈 예정인 대전 직영점을 포함, 총 22개로 확대될 계획이며, 고객을 위한 새로운 서비스 프로그램인 ‘MAN 프로액티브 케어‘도 도입된다. MAN 프로액티브 케어는 보증 기간 종료 전 고객을 대상으로 보증에 포함된 부품은 물론 포함되지 않은 일부 품목들까지 무상 점검을 제안하는 능동형 고객 서비스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제품 가동률을 최대화하고 고객 만족도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막스 버거 만트럭버스코리아 사장은 “국내 고객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편안한 운송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프리미엄 제품 라인업과 양질의 서비스를 지속 확대한 결과,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올 수 있었다”면서 “이에 안주하지 않고 올해를 새로운 도약의 원년으로 삼아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적합한 적재적소의 운송 솔루션을 제시하며 상용차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부산국제모터쇼 기간 동안 만트럭버스코리아 부스를 방문하는 일반 관람객들을 위해 차량 전시 외에도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 신명나는 난타 공연이 1일 3회에 걸쳐 펼쳐지며, 더블데커 인증샷 이벤트 및MAN AS 서비스를 주제로 한 퀴즈 이벤트도 진행된다. 2층 라운지에서는 방문객들이 편히 쉴 수 있는 휴식공간과 함께 ‘MAN 카카오 플친 맺기’ 등 깜짝 이벤트도 진행된다.
“한층 강화된 상품성과 진일보한 기술 갖춘 18년식 MAN TG 시리즈”
뉴 MAN TGL 190마력 중소형 카고트럭은 국내 중소형 카고트럭 시장에서 유일하게 풀사이즈 침대를 탑재한 L캡을 적용하여, 전에 없던 차원의 편안하고 쾌적한 운전공간 및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여기에 MAN D08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76kgf∙m의 강력한 힘과 높은 효율을 선사하며, 팁매틱2(Tipmatic2) 6단 자동변속기와 전자제어식 후륜 에어 서스펜션을 장착해 편안한 주행감과 뛰어난 승차감을 제공한다.
다양한 첨단 안전사양을 적용한 것도 특징이다. 전방 추돌 위험을 경감 또는 방지해주는 긴급 제동 시스템(EBA, Emergency Brake Assistant)을 비롯, 차선 이탈 방지 시스템(LGS, Lane Guard System), 급제동 경보 시스템(ESS, Emergency Stop Signal) 등을 탑재해 주행 안전성을 높였다.
뉴 MAN TGX 640마력 트랙터는 MAN의 대표적인 D38 엔진을 탑재한 플래그십 모델이다. 최고출력 640마력, 최대토크 306kgf∙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며, 최신 배기가스 규제인 유로 6C 기준을 충족, 뛰어난 연료 효율성과 친환경성을 자랑한다. 하중 지지 및 충격 흡수 역량이 뛰어난 대용량 전자제어 4백 에어 서스펜션도 탑재했다.
이 외에도, 안락한 침대 2개가 배치된 웅장하면서도 정교한 하이루프 캡 디자인은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자동 거리 조절 정속 주행 시스템(ACC, Adaptive Cruise Control)을 비롯한 각종 안전사양 역시 기본 장착돼 장거리 운송 시에도 안전하고 편안한 주행이 가능하다.
뉴 MAN TGM 320마력 대형 카고트럭은 대형급에 준하는 사양을 갖췄으며, 국내 최초 3축 조향 가변축을 적용해 주행 편의성 및 작업 효율성이 뛰어나다. 최고출력 320마력, 최대토크 127kgf∙m의 MAN D08 엔진과 팁매틱12(Timpatic12) 변속기의 조화를 통해 주행 성능과 내구성을 강화했다.
특히 L캡을 적용해 여유로운 공간과 운전 편의성을 자랑하며, 전자제어식 후륜 4백 에어 서스펜션을 탑재해 주행 안전성, 화물 및 도로 보호, 높이 설정 등 뛰어난 가치를 제공한다.
“국내 최다 정규 좌석을 보유한 2층 버스, MAN 라이온스 더블데커”
만트럭버스코리아는 이번 모터쇼에서 MAN TG 뉴 시리즈와 더불어 국내 최다 정규 좌석인 74석을 보유한 2층 버스 ‘MAN 라이온스 더블데커’도 전시하며, 국내 버스 시장에서의 입지 강화에 나섰다.
유럽 프리미엄 버스 특유의 미려한 디자인을 갖춘 MAN 라이온스 더블데커는 독일 현지에서 완제품으로 생산해 국내에 들여온 모델로, 전 좌석이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돼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또한 전 좌석에 USB 충전포트를 구비해 승객들의 편의를 높였다.
차량 전면과 측면에는 대형 유리를 설치해 밝고 편안한 실내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차량 천장과 벽면은 알루미늄 재질을 적용해 내구성이 뛰어나다. 최신 배기가스 규제인 유로 6C 기준을 충족하는 460마력의 친환경 고성능 디젤 엔진을 장착해 높은 효율성과 경제성을 자랑한다. 여기에 1층 출입구에는 램프가 적용된 자동경사판을 적용해 교통약자들의 편리하고 안전한 승하차가 가능하도록 했다.
이 외에도, 승객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비상 자동 제동 장치(AEBS), 차량 안전성 제어 및 전복방지 시스템(ESP), 차선 이탈 경고 장치(LDWS)는 물론 화재 경보 장치, 360도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 등 최첨단 능동형 안전 시스템이 대거 장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