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데이비슨 코리아(대표 이계웅)는 혼자가 아닌 함께 하는 라이딩의 시작으로 ‘2017 웨이크업 투어(Wake-up Tour)’를 지난 18일 충주 탄금대에서 진행했다.
웨이크업 투어는 추위 때문에 미뤄뒀던 라이딩을 시작하는 행사로 2007년부터 매해 2월마다 10년간 꾸준히 이어져왔다.
2017 웨이크업 투어는 용인점을 시작으로 오는 3월 1일까지 각 지역 호그(H.O.G.) 챕터를 중심이 돼 한남과 강남, 일산, 대구, 대전, 부산, 광주 등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용인점 인원을 포함해 약 18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용인점 웨이크업 투어에는 약 400명의 호그 챕터 및 클럽 회원 등이 참가했으며, 편도 약 90km 거리의 충주 탄금대 국제 조정경기장까지 안전하게 라이딩을 완료했다.
특히 이번 웨이크업 투어에서는 10주년을 맞아 ‘안전기원제’를 진행해, 서로 한 해 동안 동료 라이더들의 안전운행을 바랐다.
이외에도 행사에서는 식사 제공뿐 아니라 OX 퀴즈, 깜짝 선물 등으로 라이딩 외의 재미까지 선사했다.
호그 용인챕터 배선원(58) 회장은 “모터사이클 라이딩은 혼자보다는 함께 할 때 즐거움이 배가 되는 만큼 웨이크업 투어는 잊지 못할 라이딩의 하나로 기억될 것“이라며 “함께한 라이더 모두 앞으로도 더욱 더 안전을 되새기며 운행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