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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청소년 영화 인재 육성 위한 지원 나서

170219 현대차그룹, 청소년 영화 인재 육성 위한 체계적 지원 나선다(2)

현대자동차그룹(회장 정몽구)이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17일(금) 서울 성동구 서울숲에 위치한 언더스탠드에비뉴에서 청소년 영화제작소 3기 참여 학생 및 관계자, 학부모를 포함한 청소년 약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영화제작소 진로페어’를 처음으로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영화 <로봇,소리>의 각색과 연출을 맡은 이호재 감독, 영화 <부산행> 제작사인 레드피터 대표 이동하 프로듀서, 삼거리픽쳐스 대표 엄용훈 영화제작자, 영화배우 김준 등이 참석해 ‘나의 영화인생’을 주제로 강연을 했다.

뿐만 아니라 ▲경희대 ▲동국대 ▲서울예대(서울예술대학교) ▲한예종(한국예술종합학교)의 영화학과 재학생이 진행하는 입시 안내 및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현장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해소할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다음날인 18일(토)에는 CGV 청담씨네씨티 기아시네마관에서 청소년 영화 인재 육성 프로그램 ‘청소년 영화제작소’의 3기 참가자들 및 일반관객, 영화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프로그램 참가 학생들이 직접 만든 영화 발표회를 진행했다.

‘청소년 영화제작소 3기’ 중고생 50여명은 <효자동 이발사>와 <나의사랑 나의신부> 등을 연출한 임찬상 감독 등 현업 전문가 멘토링을 비롯해 시나리오 창작, 현장 촬영, 편집 및 후반 작업 등을 배우는 실습 기회도 얻었다.

임찬상 감독 및 오동진 영화평론가는 영화 발표회에도 참석해 학생들의 작품을 관람하고 조언 및 감상평을 해주는 등 청소년들의 꿈과 열정을 응원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영화에 관심이 있어도 주위 여건이 여의치 않아 선뜻 다가가기 어려운 청소년들이 ‘청소년 영화제작소’를 통해 정서적으로 안정을 찾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및 운영해 미래 성장 동력인 청소년을 지원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함께 움직이는 세상”이라는 사회공헌 슬로건 아래 ▲드림 무브(사회적 약자 자립 및 인재육성) ▲넥스트 무브(계열사 사업역량을 활용한 사회공헌) ▲이지 무브(교통약자 및 사회적 약자 이동편의 증진) ▲세이프 무브(교통안전 및 사회안전 증진) ▲그린 무브(환경보전 및 기후변화 대응) ▲해피 무브(임직원 및 고객참여 자원봉사) 등 6대 사회공헌 분야에 힘쓰고 있다.

청소년 영화제작소는 충분한 잠재력과 재능을 갖고 있는 청소년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드림 무브” 사업의 일환으로 현대차그룹과 문화예술사회공헌네트워크,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2014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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