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가 4년 연속 역대 최다 글로벌 판매기록을 경신하여 화제다.
렉서스는 2016년 글로벌 판매실적 발표를 통해 전년대비 4% 성장한 약 678,000대를 판매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4년 연속 역대 최다 판매 기록을 경신한 것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
렉서스는 2016 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신형 럭셔리 쿠페 LC를 최초 공개했다. 또한 영화 제작사 EuropaCorp과 창조적 파트너십을 발표했으며, 밀라노에서 설치 미술을 전시하는 등 자동차에만 머물지 않고 럭셔리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로서의 활동도 적극적으로 실시해왔다.
판매에 있어서는 지난해 일본, 유럽, 중국 및 아시아 · 오세아니아에서 각각 사상 최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2016 년 1 ~ 12 월의 전세계 판매 실적은 NX와 2015 년 후반에 투입한 신형 RX 등이 판매를 견인했다고 렉서스는 분석했다. 렉서스 하이브리드의 실적도 두드러져, 지난 3 월에 하이브리드 모델 글로벌 누적 판매 실적 100 만대를 달성했다.
한편, 국내에서도 렉서스의 활약은 눈에 띈다. 지난 해 렉서스 코리아의 전체 판매량은 전년대비 33% 성장한 10,594대로, 국내 진출 이후 최초로 1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명가’ 답게 하이브리드 판매 성장도 돋보인다. 렉서스 코리아는 2016년 하이브리드 모델을 전체 판매의 89%인 9,425대를 판매했다.
렉서스 인터내셔널의 후쿠이치 도쿠오 사장은 “경쟁이 치열한 럭셔리 자동차 시장에서 많은 고객이 렉서스를 선택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2017 년은 럭셔리 쿠페 LC와 플래그쉽 세단 LS의 출시로 상징되는 렉서스 브랜드 변혁의 해이며, 고객에게 놀라움과 감동을 제공하는 럭셔리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로 진화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