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대표이사 박동훈)는 5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의 ‘2017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자사의 중형 세단 SM6가 대상인 ‘올해의 차’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날 SM6는 ‘올해의 차’ 수상과 함께 ‘올해의 디자인’상까지 수상하며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SM6는 ‘권토중래’를 외친 르노삼성차가 지난해 야심 차게 출시한 중형 세단 모델로, 20종이 넘는 국내 최초, 동급 최초 기술들이 적용되며 국내 중형 세단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SM6는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의 ‘2017 올해의 차’ 평가에서 디자인, 혁신성, 편의성 등 20여개 항목에서 경쟁차량 64종을 제치고 최고점수 3,259점을 획득해 ‘2017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
시상식에 참석한 르노삼성자동차 박동훈 사장은 “새해 시작을 SM6의 올해의 차 수상과 함께 하게 되어 기쁘고 영광스럽다”면서, “지난 1년 동안 SM6로 견고했던 국내 중형 세단 시장의 판도를 뒤흔들었던 것처럼, 2017년에도 르노삼성자동차의 파죽지세가 이어질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SM6는 뛰어난 상품성을 인정받으며 2016년 총 누적 판매 57,478대를 기록, 3월 출시 당시 판매 목표였던 연간 5만대를 훌쩍 뛰어넘었다. SM6는 2016년에 출시된 신차들 중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르노삼성차 모델로는 6년만에 전체 연간 판매량 상위 10위권에 진입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