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대표이사 최종식)가 내외관 디자인과 상품성을 업그레이드한 New Style 코란도 C를 새롭게 선보이며 서울 강남구 인터와이어드 스튜디오에서 출시행사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신형 코란도 C는 전면 디자인을 중심으로 스타일 변경을 통해 SUV 본연의 강인함과 더불어 스포티한 이미지를 극대화하였으며, 동급 최초 전방 세이프티 카메라 적용을 비롯해 안전성을 보강 하는 등 패밀리 SUV로서 경쟁력을 강화했다.
쌍용자동차는 New Style 코란도 C를 활동적인 젊은 가족을 위한 ‘My 1st Family SUV(우리가족 첫 번째 SUV)’로 정의하고, 가족의 행복한 여가와 안전한 이동에 적합한 SUV를 필요로 하는 고객들에게 집중적으로 매력을 어필할 계획이다.
특히, 2열 풀플랫(full-flat) 바닥공간을 비롯해 넓고 편리한 공간과 스마트 AWD 시스템·풀타입 서브프레임을 기반으로 한 동급 최고 수준의 오프로드 주행능력을 갖춰 가족단위 아웃도어 활동을 위한 최상의 선택이 되어 줄 것이라고 쌍용차 관계자는 설명했다.
New Style 코란도 C는 쌍용차의 디자인철학 ‘네이처-본 3모션’에서 ‘다이내믹 모션’을 기조로 견고하고 강인한 정통 SUV의 이미지를 트렌디한 스타일로 새롭게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우선 대대적인 전면 디자인 수정을 통해 역동적 볼륨감을 강조했다. 쌍용차의 디자인 아이덴티티에서 핵심적인 숄더윙(shoulder-wing) 그릴은 헤드램프와 일체화된 선을 이루며 강인한 이미지를 완성한다. 하단부 에어인테이크 그릴은 방향지시등 및 안개등과 조화롭게 연결, 전면부에 통일성을 추구했다. 주간주행등(DRL)은 개별적으로 이너렌즈(inner lens)를 적용한 11개의 고휘도 LED를 적용, 시인성을 높였다.
후면 디자인은 범퍼 형태를 수정하면서 역동성을 더욱 강화했다. 확장된 투톤 리어 범퍼는 오프로더로서의 이미지를 더욱 강조하는 한편 듀얼 테일파이프로 스포티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또 신규 18인치 다이아몬드컷팅휠을 적용, 측면 디자인도 개선됐다.
실내에서는 신규 디자인 슈퍼비전 클러스터와 스티어링휠을 비롯해 소재와 패턴을 새롭게 적용해 운전자의 조작 편의성을 높이는 한편 감성 품질을 강화했다. 스티어링휠은 손에 밀착되도록 형상을 개선했고 버튼 역시 재배치했다. 슈퍼비전 클러스터는 실린더 타입 크롬 몰딩을 적용하고 6-컬러 선택 기능을 추가했다. 그 밖에 대쉬보드에 지오메트릭 패턴그레인을, 도어 트림에는 입체감 있는 카본 패턴을 각각 신규 적용하여 젊고 스포티한 분위기에 집중했다.
New Style 코란도 C에는 전방 세이프티 카메라가 경쟁 모델 중 최초로 신규 적용됐으며, 확대 적용된 전후방 감지센서와 후방 카메라의 조합으로 주차나 저속주행 시 사각지대를 해소하여 안전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스마트폰과 HDMI 연결을 통해 미러링이 가능한 7인치 컬러 디스플레이 오디오가 적용되며, 하만(Harman) 그룹의 인피니티(Infinity) 사운드 시스템을 채택해 오디오 품질을 높였다.
New Style 코란도 C의 판매 가격은 KX 2,243만원, RX(고급형~최고급형) 2,565~2,713만원, DX 2,877만원, Extreme 2,649만원이다. 이전 모델과 비교해 트림 별로 10~55만원 가량 인상되었으나, 주력 모델인 RX 고급형 모델의 가격 인상폭을 18만원 수준으로 묶어 고객 부담을 최소화했다는 것이 쌍용차의 설명이다.
쌍용차는 New Style 코란도 C 출시를 기념해 다채로운 고객 참여 이벤트와 프로모션으로 신차 알리기에 나선다. 신모델에 대한 내용 확인 및 이벤트 참여 등은 쌍용자동차 홈페이지(www.smotor.com)를 방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