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트 스포츠라인이 아우디 SUV SQ5를 위한 튜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SQ5는 아우디의 S 모델 중 첫 번째 디젤이다. 순정도 탁월한 성능을 발휘하지만 압트 스포츠라인의 SQ5는 한 단계 위의 출력과 운동 성능을 제공한다.
튜닝 프로그램의 핵심은 엔진 튠업이다. 3리터 V6 트윈 터보 디젤 엔진의 터보 시스템과 ECU를 개선해 최고 출력을 360마력까지 뽑아냈다. 최대 토크의 수치는 71.2kg.m에 달한다. 이는 순정 대비 각각 47마력, 5.7kg.m이 상승한 것이다. 0→100km/h 가속 시간은 4초대 중반으로 예상되고 있다. 순정도 5.1초 만에 정지에서 100km/h까지 가속한다.
외관에서는 와이드 보디 킷이 특징이다. SQ5의 와이드함을 더욱 강조해주며 공격적인 디자인의 앞뒤 범퍼와 사이드 스커트를 더했다. 큰 타이어를 넣기 위해 광폭 펜더도 적용했다.
알로이 휠은 20~22인치 사이를 고를 수 있다. 알로이 휠은 CR(20~22인치)과 DR, ER-C 3가지 타입의 디자인이 제공된다. 로워링 스프링을 적용하면서 차고도 더욱 낮아졌다. 낮아진 차고는 스타일링은 물론 고속 주행 시 주행 안정성을 더욱 높여주는 역할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