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are here: Home / News / 기아자동차, 인천서비스센터 개소

기아자동차, 인천서비스센터 개소

161214 기아차 인천서비스센터 개소(1)

인천 지역에 자동차 정비부터 시승, 차량 구매까지 모든 것이 한 번에 가능한 원스톱 자동차 서비스 복합 거점인 기아자동차 인천서비스센터가 문을 열었다.

기아자동차(주)는 기존 인천서비스센터와 송도서비스센터를 통합, 확대·이전해 새 단장한 인천서비스센터를 공식 개소하고, 14일(수)부터 본격 업무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기아자동차 인천서비스센터(인천광역시 남구 도화동 소재)는 경인 고속도로 도화 IC와 지하철역(1호선 주안역 및 인천지하철 2호선 시민공원역)에 인접한 곳에 자리 잡아 고객 접근성을 높였으며, 연면적 1만9,121여m2(약 5,784평) 지하 1층 ~ 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됐다.

인천서비스센터는 고객이 정비 서비스뿐 아니라 시승 서비스, 차량 구매 상담 등 자동차에 관련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한번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해 고객 편의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실내 공간 조성에 있어서도 프라이버시를 중시하는 고객의 취향을 반영, 접수 및 상담 공간과 대기 공간을 분리시켜 공간별 소음 유입을 최소화했고 가구 배치 등 공간 독립성을 높여 고객이 대기 시간 동안 더욱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에 머물 수 있도록 했다.

기아자동차는 전국에 총 18개 직영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서비스 시설 및 접근성 개선 작업을 통해 고객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기아자동차 관계자는 “인천서비스센터 개소를 계기로 인천 및 경기서부 지역 기아자동차 고객들의 편의가 향상되기를 바란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기아자동차 서비스 인프라 개선 및 고객 지향적 서비스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해 고객 사랑에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자동차그룹(회장 정몽구)은 14일 북한이탈주민 취창업 역량 강화 사업 ‘OK(One Korea) 셰프(chef)’를 통한 첫 번째 개업을 축하하기 위해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에 위치한 1호 매장에서 홍용표 통일부장관, 현대자동차그룹 박광식 부사장, 사단법인 피피엘(PPL: People&Peace Link) 김동호 이사장 등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픈 행사를 진행했다.

통일한국시대인 ‘원코리아(One Korea)’를 염원하는 뜻을 담은 ‘OK 셰프’ 사업은 현대자동차그룹이 사단법인 피피엘,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과 함께 지난해 9월부터 북한이탈주민의 한국 사회 적응력 및 자립역량 강화를 위해 시작한 프로젝트로 매장운영 현장 체험 교육과 취창업 지원으로 구성된다.

개업 행사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홍용표 통일부장관의 축하 인사를 시작으로 사단법인 피피엘 김동호 이사장 및 1호점 대표 이성진씨의 감사 인사, 현판 부착, 리본 커팅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현대자동차그룹의 ‘OK 셰프’ 프로젝트를 통해 1호 매장을 개점하게 된 ‘이야기를 담은 라멘집’은 일본식 라멘 가게로 북한이탈주민의 자립에 대한 꿈과 희망, 그리고 그들의 성공 이야기를 담는다는 의미를 담아 이름 지어졌다.

‘이야기를 담은 라멘집’ 1호 창업 매장의 대표 이성진씨(26세)는 15세였던 2005년 한국으로 건너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요리사가 되겠다는 꿈을 포기하지 않고 노력해 온 결실을 이날 맺게 됐다.

이성진씨는 경기대 외식조리학과에 진학해 지인의 가게에서 일을 도와주던 중 SNS에 올라온 ‘OK 셰프’ 모집 광고를 보고 참여, 교육 과정을 우수하게 수료하고 자립의 첫 발을 내딛게 됐다.

이성진씨는 “북에서 가난으로 먹을 것이 없어 어릴 때 명을 달리한 동생의 영전에라도 맛있는 음식을 차려주고 싶다는 생각으로 힘들어도 요리사의 꿈을 포기하지 않았다”며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준 현대자동차그룹과 주변 모든 분들께 감사하며, 도움을 받은 만큼 다름 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꼭 성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대자동차그룹은 국내 북한이탈주민 약 3만명 중 1만명이 경제활동인구에 속하나 이들의 실업률이 일반국민의 3배인 12.1%에 달하며, 일자리를 얻은 경우에도 1년 미만 고용과 월소득 150만원 이하의 비율이 높은 상황을 고려, 실질적인 자립역량을 갖추고 성공을 꿈꿀 수 있도록 이번 사업을 준비해왔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사단법인 피피엘 등과 함께 ‘OK 셰프’ 사업을 통해 높은 성공의지와 기본역량을 갖춘 지원자 중 매년 20명을 선발해 요리, 고객응대, 취업 및 창업 관련 기초 교육은 물론 실제 식당으로 운영되는 교육장에서 직접 서빙, 요리, 자재 구매 등 매장관리의 전 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러한 현장 실습 프로그램은 북한이탈주민들에게 부족한 팀워크, 한국 사회 적응력, 고객응대 능력 등을 빠르게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가 돼 기존 공공기관에서 진행된 온 북한이탈주민 기초적인 직업교육 프로그램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OK 셰프’ 1기는 선발인원 20명 중 15명이 교육을 수료, 이번 1호 매장을 오픈한 이성진씨에 이어 이달 중 세종시에 ‘이야기를 담은 라멘집’ 2호점 개업을 앞두고 있으며, 8명은 취업에 성공했고 5명은 취업 또는 창업을 모색 중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기존과 다르게 종합적인 시각으로 접근해 북한이탈주민의 자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준비해왔다”며 “앞으로도 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으로 북한이탈주민의 정착과 자립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About 이재욱

자동차와 삶을 사랑하는 사람 2호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

*

다음의 HTML 태그와 속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a href="" title=""> <abbr title=""> <acronym title=""> <b> <blockquote cite=""> <cite> <code> <del datetime=""> <em> <i> <q cite=""> <strike> <strong>

Scroll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