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이달 5일(월)부터 23일(금)까지 2차수에 걸쳐 전세계 38개국에서 선정된 기아차 우수고객 177명을 한국으로 초청해 기아 브랜드 및 한국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해외 우수고객 한국초청행사’를 가졌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해외고객들의 기아차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기아차는 생산현장 방문과 기아차 브랜드 컨퍼런스, 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 등을 진행해 해외고객들이 기아차와 한국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초청된 고객은 ▲기아차와 관련된 소중한 추억 또는 기아차의 뛰어난 성능과 상품성에 관한 수기 작성 ▲고객이 보유한 기아차를 직접 촬영한 사진 공모 등 국가별로 다양한 이벤트를 거쳐 선정됐다.
기아차는 북미, 유럽, 중남미,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등 다양한 국가에서 총177명의 해외 우수고객을 선정해1차는 (83명) 9월 5일(월)부터 9일(금)까지, 2차는 (94명) 19일(월)부터 23일(금)까지 각각 4박5일 일정으로 초청했다.
기아차는 ‘I ♥ KIA’를 주제로 해외 우수고객들과 기아차의 미래비전과 브랜드 방향성을 공유하고 소속감을 높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고객들은 ‘기아 컨퍼런스’를 통해 기아차의 과거, 현재, 미래모습과 브랜드에 대한 설명을 듣고, 기아차 생산라인 및 현대제철 당진공장을 방문해 자동차 소재 및 차량 제조 과정을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외에도 한국민속촌과 고궁, 인사동을 탐방하는 한국 전통문화 체험프로그램도 마련해 한국문화를 알리는 시간도 가졌다.
미국을 대표해 참석한 라쉘 세이블(Rachell Sabol)씨는 “현재까지 4대를 구매했을 정도로 기아자동차를 애용하고 있는데 기아차의 본국인 한국까지 방문하게 돼 매우 감격스럽다”며, “K5(현지명 옵티마)와 쏘렌토, 스포티지를 구매했고 최근 식구가 늘어 안락하고 넓은 실내 공간을 가지고 있는 쏘렌토를 다시 구매했다”고 말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 거주하고 있는 비노탄 레디(Vinothan Vadival Reddy)씨는 “5년간 무려 6대의 기아차를 구매했을 정도로 열혈 기아차 팬”이라며, “가족과 지인들에게도 기아차를 권유해 구매한 사람이 20명이 넘는다”고 말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지난해 행사까지 참석한 1,000여명의 고객들은 고국에서 SNS 등을 통해 기아차 브랜드를 알리는 브랜드 홍보대사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해외 우수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기아차 브랜드의 우수성이 고객을 통해 자연스럽게 퍼져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