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자동차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올해 누적 판매고가 100만대를 돌파했다. 이는 작년에 비해 한 달 빨리 달성한 성과다.
아태지역의 포드 판매량은 올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이번 달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판매량만 놓고 봐도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126,834대를 기록했다. 전체 시장 점유율 역시 4.1%의 역대 최고치를 달성하였다.
데이브 샥 (Dave Schoch) 포드자동차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올해 100만대 판매 달성이 이렇게 빨리 이루어졌다는 것은 아시아 내 포드 브랜드와 제품의 영향력이 강력하다는 증거”라며, “쟁쟁한 경쟁사와 어려운 사업 환경에서도 아태 지역에서 꾸준히 성장하며 새로운 고객들에게 다가가려 한다”고 말했다.
포드의 판매 성장의 주요 요소 중 하나는 올해 초부터 현재까지 전년 동일 기간 대비 17% 상승을 기록한 SUV 라인업의 선전으로, 전체 판매량 중 SUV의 비중은 30%를 차지한다. 대표적으로, 뉴 포드 엣지는 작년 출시 이후 올해 초부터 현재까지 판매량이 작년보다 3배 증가하였다.
또한, 포드 머스탱 출시는 한국, 중국, 호주, 인도 등을 포함한 많은 시장에서 머슬카 열풍을 일으켰다. 레인저 픽업 또한 호주, 뉴질랜드, 대만, 태국, 베트남 등에서 탄탄한 판매량을 보이며 선전하고 있다.
8월, 아시아태평양 내 여러 지사에서 역대 최고치의 월 판매량을 달성했으며, 그중에서도 중국에서는 전년 동기와 대비했을 때 22%의 높은 판매 증가를 이루었다. 베트남에서는 레인저와 트랜짓의 성공적인 판매로 57%의 증가를, 필리핀에서는 에코스포트, 레인저, 에베레스트 등의 흥행으로 90% 이상 증가를, 태국에서는 최초로 8월 픽업 부분 시장에서 레인저의 점유율이 10%를 차지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피터 플릿 (Peter Fleet) 포드 아태 지역 마케팅, 판매, 서비스 부사장은 “아태 지역의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차량을 선보임으로써 새로운 고객들과 소통하고 있다”며, “올해 말까지 지속적인 판매 증가를 위해 노력하는 한편, 2017년에는 중국에 SYNC3를 탑재한 뉴 쿠가 등의 신규 차량 및 더욱 진보된 첨단 자동차 기술들을 선보일 것”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