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일(토)~4일(일)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아우디 R8 LMS컵 시리즈’ 3차전이 개최됐다.
2013 아우디 R8 LMS컵 시리즈는 지난 5월 중국 주하이에서 시즌개막전과 7월 6~7일 중국 오르도스에서 2차전을 치렀고 이번 주말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3차전 5,6 라운드가 펼쳐졌다.
한국 팀으로는 아우디 코리아가 국내 최정상의 유경욱 선수를 영입해 수입차 최초로 결성한 ‘팀 아우디 코리아’가 이 대회의 개막전부터 출전하고 있다. 유경욱 선수는 2011 CJ 수퍼 레이스 3800 클래스 우승, 2011년 올해의 드라이버, 2012 CJ 수퍼 레이스 엑스타-GT 클래스 우승 등 다양한 수상 경력을 가진 국내 최정상급 레이서이다. 유경욱 선수는 작년 10월 시범 출전한 이 대회 10라운드 경주에서 3위를 기록하며 첫 출전에 포디엄에 올라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3일 열린 3차전 5라운드에서는 캐스트롤 레이싱 팀 얼 뱀버(Earl Bamber)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2위는 딜러 참가팀 중국 캄룽(KAMLUNG) 레이싱 팀의 애들리 퐁(Edderly Fong)선수, 3위는 홍콩의 아우디 GQ 레이싱 팀의 마치 리(Marchy Lee)가 차지했다. 홈 경기로 기대를 모았던 팀 아우디 코리아의 유경욱 선수는 출발 직후 일어난 사고로 리타이어했다.
아우디 R8 LMS컵 시리즈는 R8 LMS 차량으로만 경주를 치르는 아우디의 유일한 원메이크 국제 대회로, 작년 중국에서 첫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데 이어 올 2013년 시리즈부터는 한국, 말레이시아, 마카오 등 개최지를 아시아 전역으로 확장했으며, 한국, 대만, 홍콩 팀이 새로 참가하며 참가 레이스카도 16대에서 20대로 늘었다.
올해 R8 LMS 컵 시리즈는 주하이(중국), 오르도스(중국 내몽골), 인제(한국), 세팡(말레이시아), 상하이(중국), 마카오(마카오 그랑프리 60주년 서킷)를 돌며 매 경기가 펼쳐진다. 각 라운드 별 점수를 채점하는 방식으로 ‘아우디 R8 LMS 컵 종합 우승’, ‘아마추어 드라이버 부문’, ‘딜러 드라이버 부문’, 팀 부문 등 총 4가지 타이틀을 두고 자웅을 겨룬다.
2013 아우디 R8 LMS 컵의 화려한 출전 명단에는 작년 이 경기 우승자 마치 리(Marchy Lee), 말레이시아 출신의 전 F1 드라이버 알렉스 융(Alex Yoong), 캐나다 출신 GP3 레이서 애들리 퐁(Adderly Fong), 중국의 레이싱 스타 프랭키 청 총푸(Franky Cheng Congfu,), DTM, 르망 24시 출전 이력의 스위스 출신 여성 레이서 라헬 프레이(Rahel Frey), 국내 최정상 레이서 유경욱 선수 등 세계적인 프로 선수 외에도 잠재력 갖춘 신예 선수와 수준급 아마추어 드라이버들이 포진해 있다. 특히 유명 배우이자 영화감독인 곽부성(아론 쿽, Aaron Kwok)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참가해 아우디 R8 LMS컵의 스타 파워를 실감케 한다.
아우디 코리아는 수입차 최초로 레이싱 팀을 결성해 국내 최정상 선수 유경욱 선수를 영입해 이 대회의 개막전부터 출전하고 있다. 유경욱 선수는 2011 CJ 수퍼 레이스 3800 클래스 우승, 2011년 올해의 드라이버, 2012 CJ 수퍼 레이스 엑스타-GT 클래스 우승 등 다양한 수상 경력을 가진 국내 최정상급 레이서이다. 유경욱 선수는 작년 10월 시범 출전한 이 대회 10라운드 경주에서 3위를 기록하며 첫 출전에 포디엄에 올라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R8 LMS(Le Mans Series)는 아우디의 고성능 스포츠카 R8을 기반으로 GT3 경주에 맞춰 설계한 모델로 V10 5.2 FSI 가솔린 직분사 엔진이 탑재되었으며 최고출력이 560마력에 이른다. 6단 시퀀셜(세미오토매틱) 트랜스미션, 18인치 미쉐린 슬릭타이어 (F:27/65 R18, R:31/71 R18)가 적용되었고 아우디 초경량 설계(Audi Ultra lightweight) 기술 덕분에 차량 무게는 1,290kg에 불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