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탈(대표이사 표현명)은 16일 공시를 통해 2016년 2분기 연결기준 실적을 공개했다. 롯데렌탈은 지난해 6월 롯데그룹 편입 후 신용도 상향(A+ → AA-)과 주요 사업인 롯데렌터카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2015년 사상 최대 매출인 1조 2,877억원을 달성한데 이어 올해 2분기도 연결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업계 선도기업으로서의 면모를 공고히 했다.
롯데렌탈은 2016년 2분기 누적 매출 7,447억원, 영업이익 575억원, 당기순이익 20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2.9%, 76.3%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246% 급증했다. 영업이익율 역시 2015년 반기 5.4%에서 2016년 반기 7.7%로 2.3%p 증가했다.
2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인 주요 원인은 ▶롯데렌터카가 진행하는 ‘신차장’ 신차 장기렌터카 광고 캠페인에 대한 좋은 고객 반응으로 B2C고객(개인 및 개인사업자) 증가 및 신차 장기렌터카 실적 호조 ▶중고차경매장 국내 최초 2-Lane 시스템 운영으로 회당 경매출품대수 증가와 수출 활성화로 전년 동기 대비 중고차 매각 약 41.5% 및 매출 약 43% 증가 ▶일반렌탈 및 오토리스 영업 활성화에 따라 매출이 증가되었기 때문이다. 영업 자산의 최적화를 통한 원가 혁신 활동으로 영업이익 역시 향상되었다. 이러한 실적 호조는 롯데렌탈이 보유하고 있는 국내 1위 롯데렌터카가 국내 유일하게 차량을 빌리고, 사고, 파는 Full Line Up으로 견실한 수익 창출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기 때문이며, 업계 선도기업으로서 ‘친환경 전기차’ 보급 활성화를 위한 전기차 카셰어링 및 장·단기렌터카 상품 출시, 국내 최초 LPG60 신차·중고차 장기렌터카 출시와 같은 상품 라인업(Line Up) 강화, 차계부 서비스 무료 공개 등의 혁신적인 고객 혜택을 통해 2016년 매출과 영업이익 역시 최대 실적을 갱신할 것으로 보인다.
롯데렌탈이 보유한 대한민국 1등 렌터카 브랜드 롯데렌터카는 2015년 말 등록차량이 13만 7천대를 돌파해 일본 토요타렌터카를 제치고 아시아 렌터카 1위로 도약했다. 뿐만 아니라 개인 및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B2C장기렌터카 시장의 높은 성장세(전년대비 37% 증가)와 해외사업 강화, 그린카 카셰어링 수요 확대 등으로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롯데렌탈은 이와 같은 ‘질 좋은 성장(Profitable Growth)’으로 올해 약 1조 5,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무리 없이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렌탈 관계자는 “롯데렌탈은 렌터카 사업에서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O2O(Online to Offline) 기반의 롯데스마트픽(LOTTE Smart Pick) 서비스, 위치기반 기술을 접목한 비콘(Beacon) 서비스 등으로 새로운 고객 가치를 창출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그린카’ 카셰어링, ‘오토리스’, ‘오토케어’ 등 Total Car Life Service 제공을 통한 연계 비즈니스의 성장으로 올해도 최대 매출을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며 “대내외 시장상황 및 고객의 니즈(Needs) 변화를 고려해 기업 가치와
고객 만족을 동시에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