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이 출시 이후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SM6에 디젤 엔진 모델을 추가했습니다.
SM3에도 장착되는 1.5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110마력, 최대토크 25.5kg.m를 발휘해, 큰 무리 없이 여유 있는 주행을 제공하긴 하지만, 경쟁 모델에 비해 성능 면에서는 많이 불리합니다. 대신 연비나 자동차 세금 면에서 조금 유리합니다.
복합 연비는 17.0km/L에 이릅니다. 가족과 함께 부산을 다녀 온 실 연비는 21.0km/L를 기록해 상당히 뛰어난 연비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승차감은 가솔린 모델보다 조금 더 고급스러운 느낌을 제공합니다.
가격은 현대 쏘나타 1.7 디젤 모델과 비교할 때 어느 정도 비슷한 수준으로 보입니다.
결국 SM6 dCi 모델은 SM6의 매력적인 디자인과 다양한 편의 장비, 그리고 뛰어난 연비와 자동차세 등에서 유리하고, 쏘나타나 K5 1.7 디젤은 강력한 파워 면에서 더 유리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