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입차 시장이 활발해지면서 구매 연령층이 낮아졌지만 아직 고객들의 전시장 방문은 문턱이 높다. 하지만, 이러한 인식을 개선함과 동시에 전시장 공간을 학생들의 미술작품 전시공간으로 활용해 눈길을 끌고 있는 수입차 전시장이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 (대표 울프 아우스프룽)는 지난 1일부터 서초, 삼성, 인천 전시장의 공간에 새로운 미술 작품들을 설치했다. 바로 한성자동차의 미술영재 장학사업인 드림그림 학생들의 작품을 전시한 것이다. 이미 한성자동차 서초, 삼성, 인천 전시장은 국내 신진작가들의 작품을 층별로 전시해 서울 아트가이드에 미술 갤러리로도 등재되는 등 미술작품 전시공간으로도 알려진 바 있다.
한성자동차는 이러한 전시장의 특색을 활용, 전시장 방문 고객들에게 한성자동차의 사회공헌 활동 프로그램인 ‘드림그림 장학사업’을 보다 적극적으로 알리고 학생들의 작품을 많은 사람들이 감상할 수 있도록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 전시작품은 드림그림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작품 중 캘리그라피, 우클렐레 패턴 디자인, 대형 실크스크린 벽화 등 총 32점의 미술 작품이 전시장 별로 테마에 맞게 메르세데스-벤츠 차량과 함께 층별로 전시된다.
드림그림은 지난 2012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한성자동차의 미술장학사업으로 예술적 재능과 꿈은 있지만 가정 형편이 어려워 학업에 전념하기 어려운 초, 중 고교 학생들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학생들을 선발해 대학에 진학할 때까지 그들의 꿈을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40명의 장학생과 40명의 대학생 멘토로 구성되어 운영 중이며 후원 장학생은 매년 장학금 지원 및 미술 전공 학생과의 1:1 멘토링, 유명 아티스트와 함께하는 현장 체험학습 등 예술가로 성장하기 위한 다양한 문화 및 교육혜택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한성자동차 임직원을 엠버서더로 발탁해 학생과의 1:1매칭을 통해 인생 선배로서의 조언과 상담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울프 아우스프룽 한성자동차 대표는 “지난 4년간 한성자동차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눈부신 성장을 보여준 드림그림 학생들의 작품을 전시장에서 고객들과 공유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학생들의 꿈을 이루는데 도움이 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