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P를 위한 최고급 이동 공간, 벤츠 스프린터 ‘VIP 리무진’, ‘투리스타’ 출시

메르세데스-벤츠 스프린터를 개조한 최고급 ‘VIP 리무진’을 선보여 오던 ‘주식회사 더 밴’이 5일, 강남구 헌릉로에 위치한 새 전시장에서 유로 6 규정에 맞춘 신형 ‘VIP 리무진’과 함께 VIP 셔틀로 이용될 ‘투리스타’를 선보였다.

메르세데스-벤츠에서 공급받아 국내에서 11인승의 VIP 리무진과 13인승의 투리스타 셔틀로 커스터마이징 되는 유로 6 스프린터에는 최고출력 190마력의 OM 642 V6 3.0 BlueTEC 디젤엔진과 7G-트로닉 자동변속기가 장착된다.

스프린터의 크기는 전장이 6,945mm에 휠베이스는 4,325mm에 이른다. 승객석을 위해서는 전동식 슬라이딩 도어와 도어 스탭이 적용됐다.

안전을 위해서는 측면 횡풍에도 차선 유지에 도움을 주는 크로스윈드 어시스트와 어댑티브 ESP,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 하이빔 어시스트,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 전방 추돌 경고 시스템, 후방 카메라 등을 갖췄다.

커스터마이징된 VIP 리무진은 11인승으로 형식 승인을 받았지만, 실제 시트는 8개가 적용됐다. 승객석에는 독립된 4개의 전동조절식 최고급 시트와 벤치 시트가 적용돼 편안한 장거리 여행을 가능하게 한다.

승객석에는 리모컨으로 조절되는 천정의 파노라마 램프 외에 은은한 간접조명을 제공하는 필러램프와 독서등, 도어스탭 램프 등이 적용됐다.

승객석 정면에는 32인치 LED TV와 고급 음향 시스템을 갖춰 세계 각국의 위성TV 시청이 가능하며, HDMI와 USB 포트를 이용해 다양한 기기를 연결 활용할 수 있다.

그리고 그 하단에는 미세온도 조절이 가능한 와인셀러도 갖추고 있어 8병의 와인을 보관할 수 있다.

VIP 셔틀로 이용될 투리스타에도 32인치 LED TV가 장착되고, VIP 리무진과 동일한 천정 및 사이드 월 인테리어가 적용되었으며, 승객석에 11명이 편안히 장거리 이동을 할 수 있는 독립식 시트가 갖춰졌다. 화물 적재 공간에는 승객 수 만큼의 골프백을 탑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