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실리콘 및 솔루션 선도기업 한국다우코닝(주) (www.dowcorning.co.kr)가 자동차의 소음과 진동을 효율적으로 줄여주는 몰리코트(Molykote®) 그리스(Grease) 신제품 3종을 국내에 출시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G-1056, G-1057, G-1067은 톱니바퀴 등 작동부위의 마찰 및 소음을 줄여주는 윤활제로, 특히 저온에 강하고 기존 제품보다 작업 편의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자동차의 파워 도어 슬라이드 레일 및 구동부품(actuator), 차체 및 내장부품 등 다양한 분야에 광범위하게 적용할 수 있다.
신형 그리스 제품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강점은 뛰어난 소음 감소 성능이다. 톱니바퀴를 이용한 자체 소음 테스트 결과, 몰리코트 신제품을 사용했을 경우 윤활제가 없을 때보다 약 11데시벨(dB), 일반 윤활제와 비교해도 4dB 가량 소음이 감소하는 탁월한 NVH(소음 및 진동) 개선 효과를 나타냈다. 신제품은 영하 40도 이하에서 진행한 자체 저온 테스트에서도 그 성능을 입증했다. 새로운 오일과 첨가제를 이용한 기술을 통해 저온에서 마찰을 줄이고 상온에서 더욱 효과적인 소음 저감 성능을 구현한 것. 또한, 끈적임이 적어 사용이 용이한 덕분에 작업자는 그리스를 보다 수월하게 다룰 수 있다.
제품에서 오일이 흐르는 등의 분리현상도 전혀 없어 제품을 보다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은 물론이고 얼룩도 남지 않는다. 기존 몰리코트 그리스 제품과 섭씨 100도 고온에서 24시간 동안 진행한 자체 테스트 결과, 기존의 그리스와 달리 오일 분리 현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았다. 여기에 물에 잘 씻겨 내려가지 않는 내수성까지 보유, 우천 또는 세차 등 수분에 자주 노출이 되기 쉬운 자동차 부품에 최적화된 성능을 제공한다.
한국다우코닝 마케팅 총괄 한인희 상무는 “최근 많은 자동차 제조사들이 고객들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NVH 성능 개선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마찰과 소음 저감 기능을 향상시킨 몰리코트의 새로운 그리스 제품으로 자동차 제조사들의 요구에 적극적으로 부응하는 동시에, 앞으로도 혁신적인 윤활제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