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상용차 생산업체인 만그룹의 한국지사인 만트럭버스코리아(주)(이하 만트럭버스)가 지난 달 27일부터 3일 간 대구 엑스포에서 열린 대한민국 국제소방안전박람회에서 MAN 소방지원 차량 2종을 전시했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국제소방안전박람회는 국내 유일의 대규모 소방 전문 박람회로, 만트럭버스가 이번 행사에서 전시한 차량은 MAN TGS 440마력 6×4 다목적 제독차량을 포함해 뛰어난 내구성을 갖춘 다목적 소방차량 2종이다.
MAN TGS 440마력 6×4 다목적 제독차량은 방사능 및 생화학 노출 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대구 중앙 119 소방본부에서 사용 중이다. 독일의 유명 화학 물질 제독 장비 개발사인 OWR의 최첨단 기술이 접목되었다.
2종의 소방차량인 MAN TGS 트럭의 섀시는 독일기술검사협회(TÜV)로부터 2012년부터 2015년까지 4년 간 가장 적은 결함률을 인증 받았다.
만트럭버스코리아 막스 버거(Max Burger) 사장은 “이번 박람회는 공공 목적용 차량 및 다양한 특장 차량에 널리 활용되고 있는 만트럭의 높은 품질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내구성과 견고함이 뛰어난 만트럭 제품은 다양한 다목적 특장 차량을 위한 최적이 솔루션”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해 만트럭버스코리아는 이번 전시 차량과 같은 모델인 TGS 트럭을 서울소방재난본부 내 최첨단 소방지휘차로 제공한 바 있다.